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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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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료제공 

“첫 발견자=용의자’라고는 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첫 발견자=범인’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어.”

 

‘열정적이고 엉뚱한 재벌가 영애 형사× 집사’ 조합이 일단 너무 새로웠어요,

그리고 가자마쓰리라는 경부가 있는데 이사람이 감초임... 

게다가 이번엔 신참 형사까지 들어와서 의외로 환상의 콤비를 보여줘요. 코난 + 어린이 탐정단 + 정영일 형사 느낌?이라서 술술 잘 읽혔어요.


1, 2권 각각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는데 생각보다 심오하고 잔혹한 살인 사건들이에요. 그래서 용의자, 트릭 등등 추리 요소도 잘 분배되어 있고, 여기 나온 인물들이 시트콤이라 미스터리랑 개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소설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추리-미스터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추천드리고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보다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 일상물st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근데 이 세 개 다 본인이다? 그러면 같은 출판사에서 출간한 <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이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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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들린다 ㅣ 소설Y
최정원 지음 / 창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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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료제공 #서평단 #허밍

 

“괴물들이라니요..... 우리들의 미래인데요.”


<허밍>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지장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허밍이 생각나는 순간들이 있어서 순서대로 보면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 이세는 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잠들었는데 깨어나 보니 60년이 지나가있었어요. 근데 그 사이에 ‘나무병’이라는 바이러스가 퍼져서 사람들이 나무로 변하거나 ‘그것’으로 변해 사람들을 공격하고 그 과정에서 지헌을 비롯한 다른 생존자들을 만나게 돼요.


그렇게 함께 변이체를 피해 활동하다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고 나무병에 감염된 지헌과 함께 숲속으로 들어가게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선함, 희생(물론 타인을 노리는 선택들도 있었음), 선택들의 문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줘요...


과연 내가 이세라면, 지헌이라면, oo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몰입해보기도 하고, 터지는 사건과 변이체들의 추격?에 긴장도 하면서 훅훅 읽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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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무늬
백희성 지음 / 북로망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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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서평단

“옷은 어쩌면, 우리의 육체를 가장 정직하게 기억하는 유일한 목격자일지도 모른다.”

 

세 살 무렵 눈앞에서 벌어진 부모님의 죽음. 그리고 기록에는 없지만 분명히 그 자리에 존재했던 세 번째 실루엣.

주인공은 손끝에 남은 그 촉감만을 기억하여 19년째 그 사건을 추적해갑니다.

 

‘이 순간을 위해 나는 무려 19년을 기다려 왔다. 뒷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조용히 장갑을 벗고 눈을 감았다.’

 

묘사가 정말 세세하고 새로운 시선울 가지게 한 소설.

어느 정도냐면 새 인물이 나올 때 이 사람의 걸음걸이, 체형, 습관, 옷 스타일 등등을 설명해주는데 이게 2장 분량 가까이 되는데 그 부분이 추리 미드 볼 때 탐정이 인물을 관찰하면서 독백하는 자막을 보는 느낌이 사람이 진짜 앞에 있는 거 같고 머릿속에 그려짐


‘얼굴은 보지 못해도 옷으로 기억되는 몇몇 사람들도 있었다. 매일 스치는 옷깃, 반복되는 우연 ... 섬유 조직 사이사이에 주인의 각질이 박히고, 습관처럼 걷어 올린 소매엔 그만의 주름이 문신처럼 새겨진다.’

 

초반엔 와 새로운 방식의 추리 소설이다 했는데 가족애, 사랑, 애절함 이 감정들이 섞이면서 나를 울컥하게 함

 

평소 접하던 추리 소설이랑 전개 방식, 소재, 마지막 여운을 남기는 엔딩까지 되게 새롭게 느껴져서 좋았음

최근 추리 소설만 많이 읽어서 약간 물림 상태였는데 색다른 맛의 추리소설? 아 다시 입맛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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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연 ㅣ 붉은 박물관 시리즈 3
오야마 세이이치로 지음, 한수진 옮김 / 리드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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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박물관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붉은 박물관 시리즈 1, 2편을 못 봐서 흐름에 방해될까 걱정했는데

걸리는 거 없이 쭉쭉 읽을 수 있어서 <죽음의 인연>으로 먼저 접해도 괜찮아요.

이거 읽으니까 1-2편도 읽고 싶어져서 장바구니에 담아둠...


매력적인 외모와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가졌지만? 의사소통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붉은 박물관’의 관장 히이로 사에코를 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일단 <죽음의 인연>은 6개의 단편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개도 빨라서 호로록 보기 좋아요

그리고 다 과거의 사건 서류와 증거품들을 관리하다가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치는데 속도감이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보는 느낌이에요

 

여섯 가지 에피소드가 있다고 했잖아요? 제 픽만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삼십 년 만의 자수 : 30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며 자수한 남자. 근데 이미 이 사건은 종결이 났고 이 남자도 사건이 일어난 때에 알리바이가 있었는데 왜 갑자기 자수를 한 걸까...?

이름 없는 협박자 : 경찰 검문 중 한 차량에서 수상함을 느끼고 조사하려고 하지만 도망감... 근데 도망가다가 사고가 나서 그 차량을 다시 조사하게되는데 트렁크 안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죽음의 인연 : 맞아 죽은 노숙자와 현직 국회의원의 시체가 동시에 발견됨.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아직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데...

이렇게 세 편인데 간략 줄거리에서부터 호기심 유발 장난 아니에요...

호기심만 유발하고 내용은 없는 단편 소설이 꽤 있는데 이 죽음의 인연은 아님

호기심을 끝까지 끌고 가서 해결해줌 

속도감이 시원시원해서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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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ㅣ J Mystery 1
쓰치야 우사기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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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료제공 #코지미스터리

 

<빵집에는 수수께끼의 향기가 난다> 쓰치야 우사기, 아르테

 

빵집 ‘노스티모’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주인공은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열심히 알바하는 고하루(주인공) 주변에서 수상한 일들이 벌어져요.

근데 이제 수상한 일이 복잡하고 피해주는 사건 사고가 아닌 바삭 촉촉 풋풋한 느낌 가득한 일이랍니다?

 !

만화가가 꿈이라 그런지 주변 사람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게 습관인 주인공은 빵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추리력까지 뽐내며 해결해나가는 일상 미스터리예요.

그 안에서 친구와의 우정, 소중한 꿈, 풋풋한 청춘, 엄마에 대한 사랑, 부부의 인연을 빵에 비유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가볍게 잘 읽히고 환기하기 너무 좋았어요.

 

도파민에 쩔어 잠시 쉬어가고 싶은 사람

일상 이야기에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담긴 소설을 찾는 사람

포근 따끈 가벼운 미스터리 소설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주의 : 이 책을 읽는 동안 빵이 먹고 싶어집니다. 꼭 빵과 함께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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