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좋아하는 소재라서 재밌게 봤는데, 전반적으로 가독성도 떨어지고 내용 풀어가는 것도 산만한 느낌이었습니다.밀어붙이는 분위기나 관계성 같은 건 좋았는데 할 이야기는 많고 지면은 한정되다보니 - 두 권에 다 풀어내려다 보니 - 적절히 소화를 못 시킨 느낌입니다.무엇보다 프리퀄격이라 전작(음양사 세이메이?가 등장한다던가)을 읽고 읽어야 더 재밌게 볼 듯요. 등장인물 많은데 전작에 나온 인물들인듯.뭔가 이야기 숭숭 구멍났는데 안 메워지고 해피엔딩 맞이한 이 기분... 그래도 결말 궁금해서 2권까지 보긴했는데 아쉬움이 좀 크네요.
요즘 주구장창 비엘 실패해서 이번에 기대없이 대여해서 봤는데 구매해서 또 봐야겠습니다.트라우마 있는 미모의 발정난 고양이 수(호모포빅한)와퀘스쳐너리 멍멍이 공이 섹파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큰 줄거리.공이 먼저 짝사랑하며 애타는 감정선을 잘 풀어내고초식남처럼 굴다가 엄청 자연스럽게 짐승남처럼 변하는 지점도 위화감 없고울면서 고백하는 모습도 귀엽고 상콤한게 매력이 터집니다.캐릭터 표정이 다양한 게 너무 좋아요.수가 공 우는 표정보고 난감해하면서 얼굴 일그러지는 거라던가, 공이 진짜 부들부들 떨면서 우는 거라던가...더 다양한 표정들 많은데 전부다 러블리.. 큰 흐름은 짝사랑으로 애잔하다가 절친에게 커밍아웃 후 해피엔딩! 트리거 같았던 노멀 친구 외향도 취향이었는데(덤덤한 곰상)... 이 작가님 다른 작품 나오면 필구매 예약 팡팡
스포일러라 줄거리에서 뺀건가 살짝 고민스러우니, 안 읽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알파 베타 오메가 이야기였습니다.오매가 혐오하는 베타가 벌에 쏘여 오메가가 되고,알파 부하랑 해피엔딩. 감정선도 전개도 밋밋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