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요 - 명랑한 척하느라 힘겨운 내향성 인간을 위한 마음 처방
양스위엔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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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는 중요합니다. 중요한 만큼 잘하지 못하는 것도 현실입니다.
우리를 두렵게하는 것 또한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미움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는 두려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두려움 등이 있습니다.
그런 두려움 때문에 나는 잘 지내고 있어 라는 허상으로 자신을 감추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SNS을 통해 내가 아닌 가면을 쓴 나 자신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관계는 살아가면서 자신을 정말 힘들게 합니다. 진짜 자신을 보여 주지 못하여 에너지가 고갈되고 다른 사람과 깊이 연결되지 못하여 외로움을 느끼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체적,정신적 문제의 원인이 다른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서로를 향한 성실함과 솔직함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취약함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도 다른 사람을 볼 수 있고 다른 사람도 나를 볼 수 있어 진실되고 아름다운 상태에 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대치와 충돌, 시련 등 가슴을 아프게 하는 순간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빛과 꽃, 박수처럼 살마을 감동시키는 순간도 무수히 많습니다.
몸과 마음을 열어 진정으로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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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보다 1 - 부동산 투자의 허들을 넘자
김형민 지음 / 열아홉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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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고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각 투자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주식 및 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원금을 전부 날릴 위험도 있지만 소액으로 하기에 적합한 투자방법입니다.

부동산은 사는 순간 내것이 되지만, 좋은 물건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금을 날릴 염려가 없으니, 비싸게 산 만큼 비싸게 팔면 되기 때문에 좋은 투자가 될수 있습니다.

쉽고 안전한 수익용 부동산 투자(빌딩투자)에 대해 저자의 경험 및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수익용 부동산을 선택한 이유는 매달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투자금과 은행 대출을 가지고 빌딩에 투자했을때 최소한 매달 임대수입이 은행 이자를 커버해야만 투자금에 대한 기회비용 순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종잣돈도 중요하지만 우선 시장정보를 수집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신문을 꾸준하게 구독해서 읽어야 합니다.

경제 및 국제정세, 사회변화에도 매일 체크해야 합니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분야와 지역, 그리고 사회의 변동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종잣돈을 모아야 합니다. 빌딩 투자는 1~2천만원 소액으로 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가지고 돈을 모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은행과 친해져아 합니다. 은행의 신용등급을 높이고 그 친해진 은행을 통해 대출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급여 통장을 개설하고, 적금통장도 그 은행에서 만들고, 신용카드, 공과금 이체 등 은행에서 할수 있는 모든 것들을 주거래 은행에서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랑 친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기획부동산이나 큰 부동산 회사에 가서 상담받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직원이 한명 혹은 두명정도 있는 작은 부동산에 가서 그들과 친해져서 솔직하게 지역 물건과 시세에 대해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지역에 상권의 흐름이나 매매시세나 주변의 임대가를 충분히 파악하기 전까지는 매입 여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시간에 쫒겨 산 물건은 나중에 손해보기 마련입니다.

노력하는 자에게 그만큼 부의 기회와 성공의 사다리를 제공합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으면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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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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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같은 플롯을 지닌 책' 에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600여페이지나 되는 소설이지만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금세 빠져들게 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은 루이즈입니다.교사이면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단골손님에게서 옷을 벗어 달라는 이상한 제안을 받은 루이즈는 처음에 거절을 합니다.

다음에 똑같은 제안을 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엄청난 금액 만 프랑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골손님은 이걸을 승낙하게 되어서 호텔에서 옷을 벗고 있는데 단골손님은 혼자 죽게 됩니다.

루이즈는 경찰에 체포되고 부업으로 매춘을 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매춘과 풍기문란으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다행히 범죄 혐의는 벗게 됩니다. 

이처럼 소설은 시트콤 같은 상황들을 자주 연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은 가브리엘과 라울이라는 두 군인입니다.

가브리엘은 중학교 수학교사였으나 총동원령으로 마지노선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모든 뒷거래의 중심축인 밀매업자 라울 랑드라드 병장 만나게 되고 처음에는 갈등을 겪지만 나중에는 점점 전우애를 쌓아가고 가브리엘은 라울에게 점점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페르낭도 인상 깊은 사람중 한사람 입니다. 헌병 소각로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고 아내를 시골로 피난시키고 자신은 남아서 자신의 의무처럼 그곳을 지키게 됩니다.

변호사, 조종사, 의사, 통역의 달인 데지레 등에 이르기까지 전쟁 통에서도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을 살고 개성이 넘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나자 도망가는 지휘관들, 1000명에 달하는 죄수들을 피난민들과 함께 이동시키겠다는 무모한 계획을 세우는 군인들 등 소설 속 등장하는 황당한 사건들은 진짜 전쟁통에 일어날법한 일들로 각색했습니다.

대단한 영웅들 이야기 아닌 2차 세계 대전에서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 담긴 책이라 더욱더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비극 안에서 다시 희망을 만들어 내고 삶을 다시 살아 낼 용기는 주는 것도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우리의 시대와 삶을 되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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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의 계절
연소민 지음 / 모요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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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정민은 방송작가 입니다. 2년마다 이사를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집이 깔끔하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대가 그럭저럭 맞으면 출퇴근이 힘들 정도로 외곽에 있는 집입니다.
그렇다가 층수는 낮지만 지대가 높아 저 멀리 동네를 둘러싼 산등성이 까지 보이는 집을 택하게 됩니다.
마을 이름은 밤가시마을입니다. 이곳은 가을이 되면 밤송이가 풍성하게 열려서 길이 이쁘다고 해서 지어진 마을입니다.
정민이는 처음으로 자신이 사는 집을 좋아하게 되어서 인생이 잘 풀릴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작 중인 지상파 다큐멘터리에서 일방적인 계약 통지를 받고 백수 상태가 됩니다.
반년 가까이 은둔생활을 하다가 우연찮은 계기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커피숍을 들어가게 됩니다.
커피숍인줄 알고 들어간 곳이 공방이었습니다. 공방이름은 소요라는 가게 입니다.(소요는 흙을 빚어 가마에서 구워 낸다는 아주 직관적인 이름입니다.)
소요의 주인인 조희의 권유로 공방에 나와서 커피잔을 만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흙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웃고 울고 하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사람은 실수 없이 다 잘하고 싶어하지만 이 공방은 울퉁불퉁한 도자기일지라도 이걸 만든 사람의 세상이 그러하다고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감동이었습니다.
1250도의 높은 온도를 견뎌내면서 탄생한 나만의 그릇에 어떤 음식을 담을지도 고민하게 합니다.
주인공 정민에게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공간이 도자기공방 입니다. 흙을 통해서 인내심도 배우고 주위사람들에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아이의 부탁으로 고양이 호야까지 맡게 되고 그렇다고 정이 들어서 직접 키우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이용하여 서로서로 힘이 되는 존재가 됩니다. 피 한방울 섞이지는 않았지만 가족같은 관계가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흙에서 새생명을 불어넣듯 작품이 완성됨에 따라 누군든지 어디서든 쓰임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은내내 엄마미소 혹은 아빠 미소를 짓게 됩니다. 주인공 정민이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에 책을 읽는 나도 마음이 점점 따듯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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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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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2022년 세상에 첫선을 보이자마자 너도나도 챗GPT관련된 이야기만 하고 있습니다.

출시 2개월만에 사용자 1억명을 넘어섰습니다. 1억명을 돌파하기까지 틱톡은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이 걸린것에 비하면 아주 혁명적인 속도입니다.

챗GPT가 혁명이라고 이야기 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의 한계라고 여겨지던 문장내 단어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문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인공지능에게 부여한다는 것이 혁신입니다.

즉,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최대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획기적인 기술 모델입니다.

더욱 명확한 논리적린 답변을 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장점도 있지만 아직까지 풀어가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그것은 2021년 이후의 정보는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학습을 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하여 답을 내놓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일이 정보를 찾이 않더라도 논리정연하게 정보를 정리해 주어 시간 단축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나 중요한 결정 등 개인의 판단력이 많인 필요한 분야에서는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챗GPT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 생각하지 않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양날의 검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독일 될수도 있고 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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