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을 떳는데 눈 앞에 이런 숫자가 보인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될까?🍚328숫자로 마주한 사랑의 유한함, 그 끝에서 찾은 ‘맛있는’ 진심우리는 흔히 사랑을 무한한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특히 '엄마의 집밥'은 언제든 돌아가면 그 자리에 차려져 있을 당연한 풍경이라 믿곤 하죠. 하지만 이 책은 '328'이라는 서늘한 숫자를 통해 그 당연함의 유효기간을 선고합니다.주인공 가즈키가 집밥을 피하게 된 것은 어쩌면 끝을 마주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밥을 먹을 때마다 줄어드는 숫자는 곧 엄마와의 이별이 가까워짐을 의미하니까요. 하지만 시간의 유한함은 회피의 이유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더 뜨겁게 사랑해야 할 이유가 됩니다. 💕 명절마다 약 기운을 빌려 가며 음식을 준비하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은 가즈키의 엄마와 꼭 닮아 있습니다. 자식이 먹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고통마저 잊고 부엌으로 향하는 마음. "뭐라도 좀 만들어줘"라는 가즈키의 떨리는 목소리는, 엄마에게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이었을 것입니다. 올해 명절에는 엄마가 차려준 밥상 위에서 "맛있다", "행복하다"는 말을 아낌없이 하려고 합니다. 🕰 시간은 무한하지 않기에 오늘 우리 앞에 놓인 밥상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이번 명절, 엄마의 굽은 등 뒤에서 안아드리며 "엄마 밥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라고 말하며 엄마에게 사랑의 표현을 해보려 합니다.🎥 이 책은 염화 넘버원의 원작 소설이기도 합니다.시간은 무한하지 않고 정해져있음을 그 정해진 시간들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책입니다.이 책은 모모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서평을 남김니다.
나태주 시인의 365 휴식 일력나태주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린 일력작은 사이즈의 일력 속에 편지처럼 적혀있는 문장들🌷달력을 하루 하루 넘길때마다 나태주 시인님의 따뜻한 문장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작가님의 문장에는 희망과 기대 따뜻함이 담겨 있어서 너무 좋아요.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인의 정겨운 손글씨와 연필화, 채색화 등 직접 그린 삽화가 담겨 있어 시인 특유의 온정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와 같이 짧고 쉬운 문장들이 일상에 큰 힘이 되어서 너무 좋아요.아담한 사이즈의 탁상용 스프링북 형태라 어디든 두기 편해서 책상에 소품이나 책들이 많은 저에게는 너무 좋았어요이 일력은 서울문화사에서 지원받아 하루 하루 넘기며 리뷰를 남깁니다.
📅 서울대 김영민 교수가 쓰고 선별한 365편의 단문 일력<가벼운 고백>에서 고른 365개의 문장들과 과감한 색감이 시선을 강탈하는 일력🔶️감각적인 디자인: 컬러풀한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 밋밋한 책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입니다.🔶️컴팩트한 사이즈: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좁은 책상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프링 제본이라 매일 넘기기 편리합니다.🔶️부담 없는 문장: 김영민 교수 특유의 통찰이 담긴 짧은 단문들이 매일 한 장씩 배치되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볍게 읽으며 사유하기 좋습니다.🍊2026 새해의 선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일력으로 적극 추천이 일력은 김영사에서 지원받아 리뷰를 남깁니다.
"천천히 정자체를 써 내려가는 시간은 그 자체로 깊은 글씨를 보며 얻는 성취감이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입니다.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QR 코드를 통한 저자의 시연입니다. 영상으로 필법을 직접 확인하며 따라 쓰니 독학의 막막함이 사라지고, 마치 옆에서 지도를 받는 듯한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무엇보다 요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져 손글씨를 힘들어하거나, 소위 '지렁이 글씨'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정 도구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바른 자세로 꾹꾹 눌러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손의 힘(운필력)이 길러지고, 정돈된 글씨체는 아이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운 마음에 주변 엄마들과 아이들에게도 함께하기를 권유했습니다.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어 하는 우리 필사 모임 멤버들과 함께 이 책으로 손글씨의 정석을 익히며, 마음까지 정돈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악필이라 고민하는 분📌글씨를 잘 쓰고 싶은데 쉽지 않은 분 가이드가 있어서 따라 쓰기도 너무 쉽고 지속적으로 쓴다면 명필이 될꺼에요이 책은 동양북스에서 지원받아 필사하며 후기 남김니다.
나의 플레이리스트엔 늘 다섯손가락의 노래가 머문다. 특히 '새벽기차'는 언제 들어도 마음 한구석을 설레게 하는 곡이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이두헌의 노래시집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는 내가 다 안다고 생각했던 그들의 음악 너머, 미처 몰랐던 보석 같은 곡들까지 마주하게 해주었다.매일 노래를 틀어두고 가사를 한 자 한 자 필사하는 시간은 마치 젊은 시절의 나로 되돌아가는 비밀스러운 통로와 같았다. 손끝으로 옮겨 적는 문장들은 어찌나 시적이고 낭만적인지, 가사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시였음을 이제야 새삼 깨닫는다.특히 '이층에서 본 거리'를 필사할 때는 학창 시절의 풍경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봄바람이 살랑이던 3층 내 방,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이 노래를 무한히 반복해 듣던 그 시절의 공기가 느껴져 울컥했다.그때는 노래만 듣고도 왜 그렇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을까. 아마도 마법 같은 멜로디 속에 숨겨진 진실한 고백들이 어린 내 마음의 문을 두드렸기 때문이리라. 이 책 덕분에 잊고 지냈던 소중한 추억들을 필사하며, 참으로 행복한 추억 여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