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명언 필사 365 - 마음 챙김과 악필 교정을 동시에!
타타오(한치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천히 정자체를 써 내려가는 시간은 그 자체로 깊은  글씨를 보며 얻는 성취감이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QR 코드를 통한 저자의 시연입니다. 영상으로 필법을 직접 확인하며 따라 쓰니 독학의 막막함이 사라지고, 마치 옆에서 지도를 받는 듯한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져 손글씨를 힘들어하거나, 소위 '지렁이 글씨'로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정 도구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바른 자세로 꾹꾹 눌러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손의 힘(운필력)이 길러지고, 정돈된 글씨체는 아이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운 마음에 주변 엄마들과 아이들에게도 함께하기를 권유했습니다.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어 하는 우리 필사 모임 멤버들과 함께 이 책으로 손글씨의 정석을 익히며, 마음까지 정돈하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악필이라 고민하는 분
📌글씨를 잘 쓰고 싶은데 쉽지 않은 분
가이드가 있어서 따라 쓰기도 너무 쉽고 지속적으로 쓴다면 명필이 될꺼에요

이 책은 동양북스에서 지원받아 필사하며 후기 남김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시 필사집
이두헌 지음 / 이은북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플레이리스트엔 늘 다섯손가락의 노래가 머문다. 특히 '새벽기차'는 언제 들어도 마음 한구석을 설레게 하는 곡이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이두헌의 노래시집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는 내가 다 안다고 생각했던 그들의 음악 너머, 미처 몰랐던 보석 같은 곡들까지 마주하게 해주었다.
매일 노래를 틀어두고 가사를 한 자 한 자 필사하는 시간은 마치 젊은 시절의 나로 되돌아가는 비밀스러운 통로와 같았다. 손끝으로 옮겨 적는 문장들은 어찌나 시적이고 낭만적인지, 가사 자체가 하나의 완벽한 시였음을 이제야 새삼 깨닫는다.
특히 '이층에서 본 거리'를 필사할 때는 학창 시절의 풍경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봄바람이 살랑이던 3층 내 방,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이 노래를 무한히 반복해 듣던 그 시절의 공기가 느껴져 울컥했다.
그때는 노래만 듣고도 왜 그렇게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을까. 아마도 마법 같은 멜로디 속에 숨겨진 진실한 고백들이 어린 내 마음의 문을 두드렸기 때문이리라. 이 책 덕분에 잊고 지냈던 소중한 추억들을 필사하며, 참으로 행복한 추억 여행을 마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아홉, 처음으로 죽음을 공부했습니다
김진향 지음 / 다반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죽음은 '끝'이 아닌 삶의 '원동력'입니다
작가는 1형 당뇨와 암 투병이라는 신체적 고통 속에서 죽음을 직면했습니다. 저자가 발견한 죽음은 단순히 생이 멈추는 사건이 아니라, 인생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가게 만드는 강력한 삶의 에너지였습니다. 죽음을 인식하는 순간, 아침에 눈을 뜨고 숨을 쉬는 평범한 일상이 비로소 가장 큰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2. 애도는 각자의 풍경으로 남습니다
친정 아버지의 투병을 지켜보는 자식의 마음, 그리고 형부와의 이른 이별을 경험하며 느끼셨던 것처럼, 떠난 자와 남겨진 자의 애도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책 속의 '애도의 풍경'은 죽음이 우리 곁에 항상 머물러 있는 유한한 것임을 인정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그 슬픔을 소화해내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3. 지금 여기에서 '사랑'을 완성하는 일
죽음을 공부한다는 것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나중에로 미루지 않고, "사랑한다, 고맙다, 괜찮다"는 다독임을 지금 여기에서 즉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죽음을 마주한 이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삶의 태도입니다.
4. 낭비하지 않는 삶, 밀도 있는 오늘
죽음을 기억하는(Memento Mori) 사람은 오늘을 허투루 보내지 않습니다. 유한함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시간을 더 의미 있는 곳에 쏟게 되며, 이러한 태도가 곧 인생을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 이 책은 다반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서평을 남김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맑은 날도, 궂은 날도 모여 인생이 꽃 피리 - 마음에 쓰는 에세이 필사 노트
오유선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심코 지나쳤던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특별한 반짝임을 발견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오유선 작가의 문장들을 필사하며, 메마른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가 서서히 스며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 '돈 안 되는 일'이 선물하는 진짜 여유
젊은 시절에는 생계를 꾸리느라 좋아하는 일들을 늘 뒷전으로 미뤄두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타인의 시선이나 경제적 이득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나의 즐거움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는 '가뿐함'을 배웠습니다. 수익과 상관없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야말로 나를 진정으로 아끼는 시간이며, 삶이 내게 주는 진짜 여유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피어나는 순간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이 나이가 들수록 귀하게 다가옵니다. 책 속의 문장을 한 자 한 자 옮겨 적는 필사의 시간은 그 자체로 치유와 힐링의 과정이 됩니다. 손끝으로 문장을 읽어내려가며, 흩어졌던 마음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습니다.
✨ 나눔으로 완성되는 공감과 위로
필사 모임처럼 당장의 경제적 이득은 없더라도, 누군가에게 휴식과 문장의 힘을 전하는 과정에서 더 큰 충만함을 느낍니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깊은 유대감은 우리 모두에게 다정한 응원을 건넵니다.
❄️ 총평
이 책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견하게 되는 일상의 작고 소중한 기쁨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맑은 날도, 때로는 궂은 날도 모두 모여 결국 우리 인생이라는 꽃을 피워낸다는 것을 나지막이 읊조려 줍니다.
📚 이 책은 베이직북스에서 지원받아 읽고 리뷰를 남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떠난 이가 남은 이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는지가 사후에도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삶의 이유를 찾지 못했던 마키무라 미키에게 아사링이 건넨 "살아도 된다"는 말, 그리고 천국에서 온 편지들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독자인 저에게도 세상을 당당히 살아갈 힘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오키 와타루의 변화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존재 가치를 부정하던 그가 사에키 씨를 통해 변모하고, 이후 다른 이들의 삶을 응원하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과정은 따뜻한 희망 그 자체였습니다. 타인을 응원하며 스스로 행복해진 그의 모습 덕분에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단락마다 전해지는 떠난 이들의 응원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제 자신에게 물어보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5년을 마무리하며 이 책 한권을 읽어보며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보며 앞으로의 새해에 대한 고민을 해본 책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잠시 멈춰 삶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잭은 오팬하우스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리뷰를 남김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