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떠난 이가 남은 이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는지가 사후에도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삶의 이유를 찾지 못했던 마키무라 미키에게 아사링이 건넨 "살아도 된다"는 말, 그리고 천국에서 온 편지들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독자인 저에게도 세상을 당당히 살아갈 힘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오키 와타루의 변화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존재 가치를 부정하던 그가 사에키 씨를 통해 변모하고, 이후 다른 이들의 삶을 응원하는 조력자로 등장하는 과정은 따뜻한 희망 그 자체였습니다. 타인을 응원하며 스스로 행복해진 그의 모습 덕분에 읽는 내내 마음이 훈훈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단락마다 전해지는 떠난 이들의 응원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며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제 자신에게 물어보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2025년을 마무리하며 이 책 한권을 읽어보며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보며 앞으로의 새해에 대한 고민을 해본 책입니다.올해가 가기 전에 잠시 멈춰 삶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이 잭은 오팬하우스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리뷰를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