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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죽음에 관하여 -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 ㅣ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1
미셸 에켐 드 몽테뉴 지음, 박효은 옮김, 정재찬 기획 / arte(아르테) / 2024년 11월
평점 :
몽테뉴의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가치
"죽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곧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라"
📚
🔹️1장 삶과 죽음은 어차피 그대의 것이 아니다.
🔹️2장 인생의 파고가 높을 때, 우리는 진정한 삶을
배운다
🔹️3장 과거를 한탄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4장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음을 향해 간다
📝
16세기 프랑스의 대표적 사상가이자 모럴리스트
미셀 에켐 드 몽테뉴
고등법원의 법관으로 일했던 그가 죽음에 대하여 수없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것은 그의 삶 가까이에서 죽음을 목격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하며 모두가 죽음을 가까이에서 경험하지만 죽음에 관한 깊은 사유가 작가어게 있기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죽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시간에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죽음이 닥칠 수도 있고, 수없이 많은 것을 후회하며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죽음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러나 가까이에서 부모님, 때로는 형제나 지인의 죽음을 목격하며 인생의 허무함을 경험한 이들도 많다. 차마 전하지 못한 말, 내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미루었던 일들과 말들
그러나 생각보다 죽음은 항상 우리 가까이에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죽음에 관하여라는 책을 읽으며 예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났습니다. 죽음에 가까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너무 사소하고, 저런 게 죽기 전에 후회하는 거라고 생각할 만한 내용들이 그들의 후회이며, 마지막 하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었습니다.
이 책, 좋은 죽음에 관하여를 읽으면서 더 생각하게 된 것은 죽음은 멀리 있지 않으니 오늘을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한다, 고맙다, 감사하다, 네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 등 하고 싶은 말을 미루지 말고 오늘, 지금 하고 살자는 것입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자연이 자신에게 주어진 모습으로 순리대로 사는 것 처럼 우리도 인간으로 지음받았으니 사람이 사람답게 살다가 좋은 죽음을 맞이하기를...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가지며 삶을 좀 더 소중하고 가치있게 살아가기를...
📚 이 책은 아르테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읽고 서평을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