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으로 쓰인 E형 인간이란 스트레스호르몬과 긍정호르몬이 균형을 이루는 유형을 뜻합니다. 책의 핵심 문장 중 하나인데요. 또한 다른 표현으로는 Eustress type이라는 좋은 스트레스라는 단어에서 따온 뜻이기도 합니다. 쉬울까요? 이렇게 되기가? 많은 행동지침들이등장하는데 조선 시대의 거상 임상옥의 "계영배" 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스트레스 그릇에 구멍을 뚫어 빠져 나가게 하라든가, 이는 곧 스트레스를 내 보내야 할 때라는 것을 인식하는 태도이기도 하구요, 예민한 성격의 단점만을 극대화 하지 말고 창조적이고 섬세한 능력을 뜻하도록 장점을 인식하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받아 들이면 된다고도 하네요. 

책 속에 E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키워드가 인식하기, 받아들이기, 인정하기, 그리고 빨리 잊기 인거 같더군요. 이 단어들은모든 인간성 계발서적에 항상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 인 듯 싶습니다. 근데 문득 든 생각이 그렇다면 과연 받아 들이는 것과 포기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 가 싶더군요. 혼자 곰곰히 내린 결론은 받아 들이는 것은 자발적이며 긍정적이고 포기하는 것은 부정적이며 강제적인건가? 그래서 받아 들이는 것은 결국 인정하게 되지만 포기하는 것은 억울하게 되는 것인가? 그런 생각까지 꼬리를 물게 되던데요. 이것이든 저것이든 결론은 하나 입니다. 빨리 잊어 버리는 것. 이 잊어 버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 E형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당부하느냐? 책에는 자신의 성격 유형을 점검할 수있는 도구가 있습니다. 그에 의하면 바로 접니다. 저는 상당히 고밀도의 전형적인 A형 type으로써 순도 90% 이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자가 수차례 바껴야 된다고 하도 강조하여 자주 낙담했는데요. 예민하고 강박적이고 그리고 완벽주의자들이라는 군요. 이런 분들이 E형 type으로 가려면 일단은 주변의 완벽하지 않은 대상들에 대해 '이 정도면 괜찮다'라는 생각을 자꾸만 스스로에게 주입해야 한답니다. '이 정도면 괜찮다' 이 유형이 기대치를 낮추는 일에  완전히 취약하다는 사실을 저자 스스로 A형 type 이라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군요. 

또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요령도 수록되어 있는데요 이게 간단해서 할 만 합니다. 3-3-3 정수법. 즉 3분 복식호흡(생각의 멈춤)-3분 정수(받아들임)-3분 복식호흡(긍정). 이 9분 과정을 하루에 3번, 기상 후, 오후 3시경, 그리고 잠자기 전 시행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짧지만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마하트마 간디는 두렵거나 용기가 필요할 때 혼자 '라마라마'라는 만트람을 읊조렸다고 하는데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 정수법에 집중하게 되므로써 인식된 스트레스 상황을 빨리 평정의 상황으로 전환하는 노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이든 평정의 상황이든 결국 이런 노력이 습관이 되면 그의 미래가 달라 질 수있을테죠. 

모든 것은 그저 되는 것은 없습니다.노력도 필요하고 단점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를 배워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겠다는 성찰도 필요하구요.그런 의식적인 노력들이 쌓이다 보면 결국 E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의 공통된 주장이 인간은 결국 겸손해야 하고 타인을 위해 배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더군요. 결자해지. 내가 뿌린 씨앗이 결국 내게로 돌아 오는 순리의 원칙에 의해 말이죠. 그런 품을 수 있는 성격으로 변할 때 어쩌면 죽음조차도 편안히 받아 들일 수 있지 않나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네요. 막연한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 다 볼 수 있는 시간었습니다. 이상 서평 E형 인간 성격의 재 발견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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