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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퓨처 - 2030 LG경제연구원 미래 보고서
LG경제연구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블로그 사용에 관계한 어떤 매뉴얼 하나만 바뀌어도 이렇게 헤매기 일쑤인데...
햐....
이 책대로 라면 과연 우리는 미래에 어찌 살아가야 할지...
이 책...참 재밌습니다...
근데 진짜 이젠 피해 갈 수 없는 상황들이 턱 밑에까지 와 있구나...싶은 생각이 들어
무섭기도 하고..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뭐 그럽디다..
직장내 동료에게 대충 좀 설명을 해 줬더니 뭔 2030년 미래까지 걱정하며 고달프게 사냐고 면박을 주던데요
글쎄요...제 생각은 좀..다른게...대비하지 않고 있다가는 이토록 빠르게 흘러 가는 세상...
과연 내가 그 속도에 맞춰서 살아 낼 수 있을까..싶더만요..
그냥 뭐 이대로 살다가 죽으면 된다지만 죽는 것이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안 죽어 진단 말이죠..
서평 2030 LG경제연구원 미래 보고서 빅뱅 퓨처 입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에 나오나요?
저는 4050 세대인데요...
준비된 4050과 그냥 그렇게 흘려 버린 4050 과의 2030년은 무척 다를 것이란 무시무시한 얘기를 하는 바람에
왜 하필 난 4050으로 태어 났을까..엄청 원망했더랬네요...
Chapter가 총 7개 있는데요
1.기술 빅뱅이 온다
2.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협력시대
3.인류의 생존 조건이 바뀐다
4.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라
5.10년 후 한국 경제의 미래
6.2030 당신의 삶은 달라진다
7.미래 사용 설명서
저는 워낙 제 삶 자체에 관심이 많아 6장부터 읽었습니다...
뜨아....고령화 시대 뭐 워낙 익숙한 현실이라 또 그런 얘기 하나 보다 했는데 왠걸...
우리나라 현 경제 및 의식의 변화가 같이 따라 오지 않으면 우리 4050 세대는 나라의 연금등이 바닥이라 구원받을 길이 없으며
젊은 세대는 젊은 세대대로 독거 가족을 이루고 살것이기 때문에 나 몰라라 할 것이고 초고령화된 부모 세대는 이미 경제력을 상실하여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우리는 늙어 죽을 때까지 경제 활동을 해야 한답니다. 물론 알고 있었구요..중요한 건 우리도 고령인구라는 건데요 지금부터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알고 개인 저축, 보험, 또는 수입원, 생산 도구와 글로벌 인공지능등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진짜 미래 사회에 로봇을 상사로 모신 노동 환경으로 내 몰려 질 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정말 오래 살게 될 거거든요...
뇌과학의 발전과 눈부신 정보 산업과 제조업과의 협업, 또한 신소재 즉 4D 프린팅 등으로 생체 조직 조차 실감나게 만들어 내 놓으면
일하기 싫다고 꾀병 부리다간 오래 드러누워 있지도 못 하고 제깍제깍 갈아 끼우고 일터로 나가야 할 뿐 아니라
무인자동차로 대체 된 모든 자동차는 최신 전산망으로 이어져 인간의 실수에 의한 교통사고율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 져
'차 사고 나서 늦었어요'란 소리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아...놔...미쳐..지각 할 때 핑계꺼리 잘 생각해야 겠네....)
이래 저래 우리는 진짜 열심히 변화를 받아 들여야 하는데
저희 의료 산업, 특히 간호사 계열은 더욱 폐쇄적인 분위기가 심화 되어 있어 변화에 정말 둔감하단거죠
기계조작등에 친숙해 지기 힘든 직업군인데 이런 상태로 지금 안정적이란 이유로 느긋하게 6070 세대로 진입하다가는 글쎄요..과연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가는 생산 현장에서 생산 도구를 지켜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란 거죠..
책에선 이런 변화를 받아 들여 산업화 하고 미래에 도입해서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점되어야 할 것이
이런 변화를 받쳐 줄 국가적 제도와 장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테슬라에서 무인 자동차가 운전을 하다가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는데요
인공지능은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있으나 문제를 정의 하지는 못 한다는 점 등을 생각해 보면
과연 교통사고발생 직전 운전자 중심으로 사고를 정의 할 것인지 아니면 보행자 중심으로 판단할 것인지 등에 따른 윤리적 제도나 장치등이 먼저 따라 와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저를 한숨 짓게 합니다...
최근 올랭피아, 45일만의 외출, 드라마 도깨비 종방, 음모론 등으로 부끄럽기 이루 말 할 수 없는 에피소드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 과연 2030년이 되었다고 해서 대한민국 정부의 의식이 갑자기 선진화 될 것도 아닐텐데 변화는 이렇게 기다리지 않고 햇살처럼 쏟아져 들어 오는데 우리는 늘 땅만 바라보면서 눈부시다고 커튼을 닫아 거는 행태로 일관하면 과연 우리 삶엔 어떤 영향이 끼칠런지...
글로벌한 변화보다 이런 정체된 의식이 더 걱정되는데요..다른 건 다 제쳐 두고라도 제 소망은 그냥 딱 하나입니다.
내가 죽고 싶을 때에 죽는 거!!!!!!
로봇을 하나 사요..그리곤 프로그래밍해요..
날이 적당해서 죽기 좋으니 이날 이 시간에 나를 죽여다오...ㅋㅋㅋㅋ
이거 참 서평이 이리 개떡같아서 참으로 곤란하군...
한번 손에 잡으면 쉬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난 책을 오랜만에 만났네요
이상 서평 2030 LG경제연구원 미래 보고서 빅뱅퓨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