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서적이 원래 이렇게 재미있나요?
아님...
제가 운이 좋아 재미난 책들만 줄줄이 읽은 것일까요?
최근 화폐전쟁, 거꾸로 보는 경제학,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그리고 지대넓얕까지요
물론 다 재미있었습니다.
눈이 확 뜨이고 정말 시야가 넓어 진다는 게 스스로도 느껴 지던데요
특히나 지금까지 없던 세상, 이 책은 잡자마자 두번 독파할 정도로
정말로 재미있네요~
서평 지금까지 없던세상 입니다
문장이 쉬우면서도 시간의 흐름을 잘 이어 주는 이야기 식의 풀어쓰기도 좋았지만요
무엇보다 흐름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지난 이야기들을 한번씩 되 읊어 주니
경제에 문외한이던 저는 반복되는 설명에 이해가 살짝 안 되던 것을
결국 책의 후반부로 가서는 완전히 알아 듣게 되더군요
뿐 아니라 익숙치 않아서 헷갈리던 기업체의 이름이나 경영자의 이름들이 역시
반복되어 다루어 지기 때문에 상황이 한 눈에 정리가 되는데요
책의 처음과 끝이 이렇게 한눈에 보이는 경우는 참 오랜만에 만나 보네요
뿐 아니라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책 자체가 궁금하기 보다
이 책을 쓴 저자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하던데요
이 책 지금까지 없던 세상을 쓰기 위해 참고서적을 500여권을 읽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책의 뒷편에 그간 읽은 책을 열거 해 놓았는데요
입이 떡 벌어 지더군요..물론 이 정도쯤 읽어 줘야 이렇게 자신만만한 주장을 펼칠 개재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 뿐만 아니라 이렇게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글의 앞뒤 문맥을 맞출 정도면
정리하고 정리하고 또 정리했을 거란 생각을 하니 그 집요함과 목적의식에 손발을 다 내 두르게 되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 책을 다 읽고 제가 가장 크게 얻은 수확은요
제가 일하고 있는 제 직장의 오너의 직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 것인지 알았다는 겁니다.
사실 그간 함께 일하면서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지속적으로 눈에 띄어
은근한 고민에 빠져 있던 참이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가던 오너의 생각이 바로 이 책안에 있더군요.
알고 나니 그제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하던데요.
물론 공감이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내가 직원이기 때문에 받아 들여야 한다는 의무감이 커졌을 뿐인거죠~!!!!.
그리고 막연하기만 하던 창업이란 것이 어떤 준비나 다짐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심도있게 고민하게 되었다는 점도 수확입니다.
창업을 꿈꾸고 있는 저로서는
물론 현재는 의료쪽이죠..그러나 의료쪽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월급장이로 끝을 내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요
이 책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좀 더 성공 가능성이 있을 법한 미래의 산업들과 그 준비과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례를 들어가며 언급해 주고 있어
무작정 직장생활이 드러워서 때려 칠 생각을 하고 있는 불뚝성질의 직장인들에게는 일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창업만을 주장하진 않구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직장인이라면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는데요
요즘 많은 직장인들이 착각하다 시피 잘 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아주 따끔하게 찔러 주고 있어
아직은 직장인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저로서는 오히려 창업 쪽 이야기 보다
이 부분이 훨씬 더 기억에 남더군요...
일단 지금은 지금의 직장에 더 올인하다가 철저히 준비하고 다짐하여
낭떠러지에서 떨어져도 살아 남을 자신이 생겼다 싶을 때 덤벼보자 싶은 자가진단을 하기에 이르러더라는 거죠...
여러모로 다양한 생각과 재미난 비화들을 적절히 잘 섞어서
독자로 하여금 현재 자신을 잘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힌트를 주고 있는 참으로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상 지금까지 없던 세상 서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