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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르게 결단하라 : 한비자처럼 -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를 품는 사람관리법 ㅣ 인문고전에서 새롭게 배운다 2
신동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군주를 위해 쓰여진 책이긴 하나
이 책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에서의 군주란 의미는
반드시 왕이어야 할 필요는 없네요
리더를 통칭하고 있습니다.
군주라 하여 천상천하 유아독존 할 수 없는데
사람 경영 잘 못 했다가 패망하는 나라 수두룩히 봤다고 제발하고 현 왕은
내 말을 새겨 들어 이 어지러운 나라를 바로 잡아 주소서 라고 청했지만 거절당했네요
이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비슷하네요
서평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 입니다.

왜 자꾸 과거를 말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시절이 다르잖아요..시절이.. 시대적 배경도 틀리고'.. 라며
현재의 문제점들을 현시대에 국한되이 치부하지만
결국 현시대의 문제도 과거에서 기인했으며
그 과거의 역사로 인한 많은 일들이 아직도 꼬리를 물고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죠
다른 것 같지만 거의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그들도 과거에서 배워 현시대를 살며 역사를 일군것이니까요
한비자의 한왕을 위한 마음은 현시대의 우리의 지도자를 위한 마음과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정치의 수준이 낮으면 경제의 수준도 낮아 진다고 언급한 바와 같이
기왕이면 정치인들의 예를 들어 주었더라면 훨씬 구미가 당겼을 법 한데
한비자의 말을 현시점에서 풀어 내는 과정에서 모든 예는 경제계의 리더들, 주로 CEO를 언급하고 있네요
그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그게 쉽기야 하겠습니까..
편협한 리더는 자신이 어릴 적 보아 왔던 새장속에 갖혀서 딱 그 울타리안에서만 치장을 하려하고
그런 갖힌 사고 덕에 지금까지 자신과 손 잡았던 많은 동지들조차 이해시키거나 설득시키지 못 하기도 하죠
심지어 떠나 가거나 또는 울타리에서 내 치기도 하구요
한비자는 이렇게 말하네요
무릇 신뢰를 쉬 주지 말되 주었으면 끝까지 주라구요
그렇죠..
아니면 차라리 따뜻히 안아라도 주던지..
책은 주로 군주의 도리를 말하고 있는 데
어느 군주가 감히 신하 따위가 나에게 충고랍시고 하는데 (그것도 기록으로 남겨서)
좋아라 받아 들이겠습니까
엄청 자신 만만했거나 아니면 정말로 나라를 사랑해서 목숨을 바칠 요량이었거나 했겠쬬
멸망해 가는 한나라의 현 군주를 위해 쓰여진 책이지만 결국 받아 들여 지지 않고
다른 나라의 진시황이 이를 발견하고 그의 인재됨을 알아 보앗다고 하니
사람은 정말로 시대나 군주를 잘 만나야 하나 봅니다.
운명은 내 통제를 벗어나니 어쩌겠습니까
받아들여야지요
그래도 되도록이면 군주든 신하든
가릴 것은 가리고 피할 것은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이런 책을 썻겠지요

오늘 좀 여유로워서 ㅋㅋ 찍어 봤네요..
책은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 입니다 히히히히
통통한 다리..아우..저거 우째..
한비자의 대부분은 군주에게 정도를 청하는 글인데 뒷부분에
신하된 자는 말을 삼가하길 바라는
'세난' 과 '난언'부분은 전체 맥락에서 약간 빗겨 가더군요
이리해도 뭐라하고 저리해도 뭐라 한소리 들을 수 밖에 없는 중간 관리자들의
고충이 잘 드러나 있어 그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매일 해야 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깊이 공감되는 부분인데요
지금 할 말이 현재 니가 군주로부터 사랑받는 처지인가 아닌가 잘 따져 보고 내 뱉어라
요지는 그렇죠
무턱대고 예전 생각하고 함부로 발설하거나 또는 난체하다가는
지금 군주의 심사가 꼬였다면 극형을 면치 못 한다 뭐 그런얘기요..
여기서 용의 턱 밑에 거꾸로 박혀 있는 역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처지를 잘 헤아려 역린을 걷드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말라는 건데요
이게 참...어려운 거거든요..
비록 몇장 안 되는 부분이었지만 현재의 저의 처지와 많이 닿아 있어
딱 기억에 남는 대목이었네요
잠시 책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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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가 '세난'에서 '설득 대상의 아음을 헤아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그에게 맞춰야 한다'고한 내용과 같다. '귀곡자'와 '한비자'에 소개된 설득술을 21세기 스마트 혁명 시대의 비즈니스 협상에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얼라이드 시그널 Allied Signal의 최고경영자인 래리 보시디Larry Bossidy는 말했다.
"당신이 고함을 지르며 사람을 두들겨 패서 좋은 성과를 거두던 시대는 지났다. 지금은 호소해야 할 시대이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고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 노력을 다하면 곧 성공으로 보상받게 될 것이다. "
보디시는 여기서 특히 설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득이야말로 최전방의 비즈니스 리더십니다.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충고한다.
"혀는 마음의 붓이다.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야 한다. "
전체적으로
자기 계발서를 읽는 많은 이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리라 생각이 됩니다.
과거 춘추전국 시대의 많은 나라들과 그 제상들의 에피소드를 인용하여
군주의 잘 잘못을 논했던 한비자의 사상을
현재의 많은 경영총수들의 비슷한 행보들과 엮어
고전 인문이 여전히 현 시대의 갖가지 다양한 문제들을 엮어 내거나 풀어 냄에 있어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음을,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절대로 잊어선 안 되며,
그 과거로부터 분명 배울 것이 있음을 되새김질하라는 뜻으로 이 책을 이해할 수 있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그 실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 하는 것이 더 큰 실수란 말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책의 숨은 내면이 그런 것이 아닐까 하네요
최근 징비록이며 많은 고전들이 수면위에 다시 떠 오르는 이유가 결국 사람이 만들어 낸 역사 속에서 답을 찾아
똑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것이 아닐까요?
이상 서평 남다르게 결단하라 한비자처럼 이었습니다.
편하 주말 되시구요~
내일 월요일 준비 잘 하시구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