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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
로버트 고든 지음, 유지연 옮김 / 펜타그램 / 2014년 7월
평점 :
사실..책이 저에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진도가 안 나가서 애를 먹었는데요
초입부는 인류학이라는 개념 탓인지
무슨 말인지 당췌 이해가 안 되는 구절이 제법 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서
머리 끄댕이를 몇번 틀어 쥔 적은 있어도
집어 던지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
희한한 책입니다^^
서평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입니다~~

제 포스팅 제목과 같이
장기 체류 및 현지인과 닮은 여행이 목적인 분들은
이 책,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를 읽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아예 구입을 해서 두고 두고
여행 가기 전 미리 읽어 두시든지요
책,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는 크게
1부 방향 감각 상실
2부 여행의 핵심
두 가지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1부 방향 감각 상실에서는 인류학에 대한 저자의 견해와 이런 다양한 이론들의
여행과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구요
인류학이라는 개념속에서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을 위해
읽어 두면 좋을 듯한 다소 전문적인 지식들이 근거 자료들과 함께 열거 되어 있습니다.
여행을 보는 인류학적 관점
시대별 여행의 변천 과정 및 다양한 유형들
즉
17세기 후반에 유행했던 유럽 대륙 순회 여행
그리고 요즘의 플레시페킹등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들 말이죠
그리고
그외에도 다양한 인류학적 여행의 접근법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2부 여행의 핵심 편이 사실 제가 원하던 부분인데요
실질적으로 장기 여행을 떠나거나
여행을 떠나기 전, 떠난 후 현지, 그리고
최신 장비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세세한 여행의 추억, 기록 ,또한 의미있는
자료 등을 얻기 위해 독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비추어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여행을 준비할 때 고려할 문제들
♣짐을 가볍게 하고 여행하기
♣현지인과 수다 떨기
♣건강과 안전 문제
♣좋은 여행 이야기 쓰는 능력을 높이는 방법
등으로 나눠지는데요
저자는 최신 장비들로 기록을 보존하는 방법도 좋을 수 있으나
장비의 훼손, 분실, 베터리 충전 불가, 현지 상황과 맞지 않는 전압 등의
다양한 문제를 물리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펜과 좁고 약간 길쭉한 여백의 수첩을 권한다는군요
볼펜은 뚜껑이 없는 누르기 식으로 권하구요
기본적으로 휴대및 사용이 편하다는 것 말고도
여백의 종이는 스케치까지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라는데요
연필은 돋보기 역활을 해서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쳐 버렸을 것을 주목하게 만든답니다.
저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 대한 저자의 소견이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
또한 혼자서 여행해야 하는지, 아니면 동행이 있는 게 좋을 지
등의 고민에 대한 답도 실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면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모든 감각이 환기되어 지역 사회와 더 친민한 교감이 가능하구요
한편 동행이 있으면 경험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는데요. 친구를 데려가면
일을 분담해서 책임질 수 있고, 좀 더 효율적으로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답니다.
자신감이 커지는 데다, 함께 무언가 독특한 경험을 하면서 정과 유대감이 돈독해지는 보상도 따르구요
단체 여행은 초보 여행자에게 맛보기 여행으로 유용하다는 본인의 식견이 피력되어 있네요
여행의 깊이를 더 하기위해
마치 인류학자가 현지 조사하듯 준비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의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여 제목도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인 듯 한데요
최근 여행에 대한 동경이 커지면서
나이 들어 더 늙어 지면
남편과 손잡고 여행지에서 장기 체류를 꿈꾸는 저에게
이 책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는 교과서 같은 존재네요
뿐 아니라 먼 미래, 해외 의료 봉사의 꿈조차 가지고 있는 저에게
이 책은 그런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싸이트도 여러 군데 소개하고 있으며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어서요
정말로 소장가치가 있지 않나 싶네요
무척 값진 책을 알게 되어 더 없이 좋은 요 며칠이었네요~~^^
이상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 서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