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어야 진짜 - 어른의 어른 후지와라 신야가 체득한 인생배짱
후지와라 신야.김윤덕 지음 / 푸른숲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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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겪어야 진짜에는

후지와라 신야의 여행 인생 전부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작가 김윤덕이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을 하고

후지와라 신야가 대답을 합니다.

그 기록을 책으로 출간한건데요~

 

후지와라 신야는 여행 작가, 서예가, 사진가, 독설가 등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대 시절에 잘 다니던 대학을 포기하고

무작정 인도로 여행을 떠나 그 기행을 담은 [인도방랑]을 출간하구요

70대 초반이 된 지금까지도

여행에 대한 갈망을 놓치 않고 있습니다.

 

사실..저야 여행을 그닥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그 상상조차 우물안 개구리 수준인데요

그래서 더 더욱 이 책이 저에게 놀라운 가 봅니다.

후지와라 신야의 대답을 듣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하니까요..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무엇이 여행이고

무엇이 여행에 대한 기억인지를 이 책 겪어야 진짜를 통해 깨닫게 되기 때문인데요~

저에게 여행이란 고작 나의 현실을 떠나는 것입니다.

일종의 도피이지요

그러나 후지와라 신야는 도피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합니다.

자신을 찾으러 떠나라고 하지요

자신이 무얼 갈망하는 지

어떤 부분을 통해서 살아 있는 자신을 느낄 수 있는 지

무엇을 얻고 오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되는 지

그런 진정한 자신을 깨닫기 위해 떠나라고 합니다.

 

삶에 지쳐, 특히나 일에 지쳐 그저 도망가고 싶은 마음에 여행 일정을 잡은 저는

이 책 겪어야 진짜의 중반부를 넘기면서 피가

불쏘시개가 되어

심장을 활활 태우던데요

그가 겪은 수 많은 우여곡절 및 위험천만한 경험들을 이 책 겪어야 진짜속에 축소해서 옮겨 놓고 있습니다. 

그 생생한 경험담이 고스란히 심장의 박동수로 전해 지는데요

삶의 현장을 직접 겪지 않고서는 그 도시를 안다고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문제속에 휘말려보고 현지인들과 싸워도 보고

5일을 굶어 흙덩이처럼 생긴 밀기울이 세상에 둘도 없는 꿀맛처럼 느껴지는

그런 현지의 삶과도 같은 여행이 아니면 진정한 나의 발전은 가질 수 없다고 하는군요~

  

후지와라 신야는 현재 70대 중반의 노인입니다.

얼굴이 변하 듯 여행의 관점도 변하고 있다는데요 

제가 이 책을 읽다가 놀란 것은

여행의 관점이 변한다는 그 짧은 문장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기분인건지...도저히 상상이 안 가거든요..

제 이웃 중에서 사진이 주가 되는 여행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의 사진도 얼굴이 변해 가고 있더군요..

제가 그걸 알겠더라구요...

과연 그 비슷한 건지..

살아 있는 여행 인생이라니...

그리고 살짝 나오지만 그가 내는 여행기의 책은 좀 다르다는 군요..

그 또한 상상이 안 가서 그의 여행기를 죄다 읽어 봐야 겠다 싶답니다.

아직 짧은 책인생인 저에게 너무나도 피 끓는 여행과 그 기록에 대한 갈망을 추구하게 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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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후지와라 신야와 김윤덕의 겪어야 진짜 서평이었습니다~~

편히 주무시구요~~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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