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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한 변명 - 이야기꾼 김희재가 전하는 세월을 대비하는 몸.마음 준비서
김희재 지음 / 리더스북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서평을 올리네요~~ ^^
음...협찬받아 서평을 쓰는 기분은 어떨까..
사실..너무 궁금했었답니다.
이런 모든 경험들이 저에겐 너무 새롭고
또 약간은 삶의 목축임 정도로도 와 닿습니다.
드디어 저도 서평이벤트에 턱걸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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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런 기분이군요..
^^
이 책의 제목에서부터 시선을 사로 잡혔는데요
'나이 듦에 대한 변명'이라니..
나이 먹어 감에 있어 변명이 왜 필요할까 싶더군요
그리고 누구에게 변명을 해야 할까도 싶었구요
참 궁금했었는데요..읽으면 읽을 수록 저는 좀...애처로웠는데요
초보 엄마들의 육아를 도와 줄수 있는 서적은 정말로 많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젠
그 애기들보다 더 많아진 노인인구를 돌보기위한 가족들을 위한 참고서적은 왜 없는 걸까요?
왜 자꾸 밥을 먹다 말고 사래가 걸리는 지,
왜 아무데서나 방구를 껴 대는 지,
왜 손톱이 저렇게 두껍고 이상하게 줄이가면서 색이 변하는 지 ..
물론 노인학이 있습니다.
저 역시도 노인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에서 근무하고 있구요
많은 노인환자들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그냥 나이가 들면 저리 되나보다 라고만 생각을 하지
왜 저렇게 되었을까라는 일반적인 접근은 안 하게 되지요
나이들면 다 그러지 않아요?
그니까요..나이들면 다 드리되는 거 같긴 한데 그리 안 되는 노년도 있더란 말이죠
그래서 이야기꾼 김희재님이 말합니다.
다들 그리 되지만 스스로도 부끄럽고 민망하다고 여겨지는 내 몸의 구석 어딘가가 있다면
덜 민망하고 덜 부끄러워 지도록 약간은 노력하여 가꾸라구요
그리고 젊은이들도 부끄러워하는 노년의 피할 수 없는 몸의 변화를 그저
눈살만 찌푸리지 말고 인생을 흘려보내면서 쌓은 공적으로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라구요
이 책이 그저 글 잘쓰는 어느 작가의 생각만 담은 에세이에 지나지 않다면
그닥 점수를 주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펼친것이 아니라 과학과 근거도 함께 담았더군요
예를 들면 귀이지가 밖으로 배출 되지 못하고 귀 안에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큰 바윗덩어리같이 엉겨 붙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
그렇다면 피할 수는 없다지만 그래도 다소간 가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그런 것들이요
그리고
연민가득 담은 연가도 실었구요...
사실 저는 이미 노인학을 공부한 입장이라
좀 저 전문적인 어떤 알림이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요
제 기대가 너무 벅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책이 참 마음에 듭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작가의 생각만 담은게 아니어서요
그리고 역시 아는 만큼 쓰게 되는 구나 싶기도 해서요
다시 한번 또 곱씹게 되는 것은요
다양한 책을 많이 봐야 겠구나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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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꿈꾸는 워킹맘 Justine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