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이 우울증을 키운다.
의학박사 켈리 브로건 지음
곽재은 옮김
우울증이 마음의 감기고, 뇌에서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일어나기에 약물 치료를 해야한다고 알았는데 책을 접하고 나서 완전히 생각을 뒤집어 놓았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변비에 시달린다. 나또한 변비로 고생을 하고 산다.
항우울제 복용 10년차이기에 부작용은 거의 겪었다고 본다. 항우울제를 100가지 정도 먹어봤기에 보통 우울제 약이 300가지 이상이라고 알고 있고 자낙스, 아티반,팍신, 졸피뎀 책에서 나오는 약 대부분을 먹어 본 상태라 부작용에 따른 것들은 경험하고 살고 있다.
우울증은 질병이 아니고 증상이라는 구절에서 지금까지 생각해온 것들을 뒤집었다.
한편으론 무엇을 하며 살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많은 약들이 제약회사의 배불리기로 인해 환자를 양상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항우울제도 마찬가지라니 한번 먹으면 끊기 어렵다고 정신과 의사들도 말하고 처방하고 있는데 남용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혹시 실험 대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희망이 생겼다.
평생 먹어야 한다고 믿었던 약을 끊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병원에 의지하고 평생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믿었는데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낀다.
질병이 아닌 증상이기에 분명 방법이 있기에 희망적이다.
작은 실천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몸과 마음을 바꾸는 실천 프로그램을 시도하려고 한다.
함께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1. 섭취하는 음식으로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식에 입문하기
2. 현대 독성물질과의 동거와 작별하고 집과 환경을 청당지대로 만들기
3. 명상을 하루일과의 일부로 만들어 몸의 자연스러운 이완반응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위한 토대 마련하기
4.한 주 내내 규칙적인 숙면과 적절한 운동을 일순위로 삼기
운동은 항우울제 없이 활용할 때 가장 훌륭한 우울제 해독제다.
쌤앤파커스에서 제공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