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코 두 코 내 손에 그림책
이황희(헬로그)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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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 두 코 》

이황희 글.그림
내 손에 그림책
계수나무



할머니는 매일 매일 뜨개질을 해요.

한 코 두 코...
세상 모든 걸 다 뜰 것 같아요.

인형도 만들어 주고,
스웨터도 떠 주고 장갑이랑 모자,
꽃밭 같은 담요도 떠 줬어요.



아이는 할머니 옆에서 실뜨기 놀이를 하고
털실을 감기도 하면서 놀아요.

할머니는
공원에서, 창가에서
기운이 없는 날엔 침대에서도 뜨개질을 했어요.



그러던 어. 느. 날.
아침에 119가 왔어요.

할머니는 몇 밤 자고 온다고 했지?

이 글을 보자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
제발 제가 생각하는게 아니길 바라면서
마음을 졸였어요.

할머니께서는 괜찮으시겠지요?

-

#한코두코 는
이황희 작가님께서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저는 외모부터 닮은 그림 속 할머니를 보며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뜨개질은 안하셨지만
외가에 가면 언제나 도토리묵을 만들어 주셨어요.

지금도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볼때면 할머니 생각이 나요.


여러분은 할머니와 어떤 추억을 갖고 계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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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두코 #이황희 #계수나무 #추억 #할머니 #뜨개질 #사랑 #그림책 #그림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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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1
박현숙 지음, 김정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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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힘센 방귀 주인은 나야

박현숙 글
김정진 그림
마음동화
좋은책키즈

유치원생인 미찬이는
유치원 버스를 타면서 운동화가 벗겨진게 엄마 탓이라고 인상을 써요.

"보영이처럼 차례 잘 지키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다 와."라는 엄마 말에
미찬이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버스에 타서는 운동화가 벗겨져서 창피를 당한게 보영이 탓이래요.

-

유치원에서 미찬이는 퍼즐을 늦게 맞추는 보영이를 보자 가르쳐 준다며
퍼즐을 빼앗으려고 해요.
보영이는 안 뺏기려고 서로 퍼즐을 잡고 힘을 주다가
그만 미찬이가 뿌우웅~~ 하고 방귀를 뀌어요.

그런데 순간 "보영이 방귀는 힘센 방귀다."라며
소리를 치게 되지요.

-

반 아이들은
"보영이 방귀는 힘센 방귀야"라며 보영이를 놀려요.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계속 주눅들어가는 보영이가 신경 쓰이는 미찬이.

과연 미찬이는 보영이에게 사과를 할 수 있을까요?

-

#힘센방귀주인은나야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표현한 책이에요.

보영이에게 방귀를 뀌었다며 뒤집어 씌운 후
보영이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두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찬이의 심리적 변화가 잘 나타나 있어요.


저는 미찬이뿐만아니라 보영이의 상황도 마음이 쓰였어요.
내가 하지 않은 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클것 같아요.
만약 저희 아이가 이런 상황이라면...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말미에 보영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미찬이의 모습은 정말 용기 있는 모습이었어요.
어른이라고 그런 용기가 있는 건 아니니까요.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마음동화
#좋은책키즈 #힘센방귀주인은나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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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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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방귀주인은나야 #박현숙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감정동화 #용기 #방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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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컬러의 일

로나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윌북

예전에 읽은 소설중에 색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었어요.
빨강색을 이야기하는데 카민, 블러드 레드, 리액티브 레드...😭😭😭

제 머리속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빨강색만 자리를 잡고 있어서
책에 나오는 색들을 찾아보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궁금했던 색에 대해 이야기하는 #컬러의일

🌈
사람은 태어나면서 색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생후 3~4개월 이후가 되면 점차 색을 구별하고 그때부터 다양한 색깔 속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

<색상환>은 우리 주위를 둘러싼 색상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가장 유용한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요.

색상환의 둥근 형태는 색이 모두 연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분명히 구별되는 일차색(원색), 이차색, 삼차색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볼 수 있게 해 주고
밝고 어두운 정도까지 전체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도와줘요.

-

<색채 심리학>에서는 색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미적인 차원을 뛰어 넘는다고 해요.
채도가 아주 높은 빨강은 주의를 끌고 흥분을 일으키는 반면
연한 초록색은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고 짙은 초록은 고요한 분위기를 주지요.

-

🌈색프로필

색 프로필에서는 각각의 색의 기원에서 발전과정, 역사적 쓰임새,
과거와 현재에 사용된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현시대에 유용한 제안들이 나와 있어요.

❤빨강
빨강은 인류가 동굴 벽화를 그릴때부터
흰색, 검정색과 함께 팔레트에 올라온 진정한 첫 번째 색이었다고 해요.

그중 <레드 오커>
문명이 탄생할 무렵부터 사용된 안료인 레드 오커는 산화철 광물로 만든 것으로
선사시대에는 매장지의 장식, 가죽의 무두질, 동굴 벽화에 사용되었고 현재에는 컨템퍼러리 인테리어와 건축물에서 인기를 얻으며 부활하고 있어요.

💛노랑
노란색 계열에는 눈을 즐겁게 해줄 뿐 아니라
안료의 차원을 넘어 촉감과 감각까지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색이 많아요.

<팩토리 옐로>의 사용법에 나오는 내용중

노랑을 세심하게 계획해서 색을 사용하면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해요.
노랑은 학습 환경에서 낙관적이고 창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끄는 밝고 캐활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니
<팩토리 옐로>를 잘 기억하고 있었야겠어요.

-

그외 초록, 파랑, 분호&보라, 흰색&페일, 회색&검정의 세분화된 색들이 담겨져 있어요.

100여가지의 색이 소개되고 있는 #컬러의일

알지 못했던 다양한 색을 볼수 있어서 눈이 즐거운 책이에요.

각각의 색이 그림, 도자기, 건축물, 패션, 자연, 가구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 것을 보면서
우리가 색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주제가 되는 색이 책 중간에 은은하게 보이도록 처리한 것도 너무나 좋아서 자꾸만 눈길가요.

색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윌북 #컬러의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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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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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일 #로라페리먼 #서미나 #윌북 #색 #색상 #G마켓도서 #G마켓도서이벤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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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 곤충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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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페인팅북 곤충/키즈프렌즈》

곤충을 좋아하고 스티커 좋아하는 아이에게 너무나 좋은 아이템이에요.

사마귀, 쇠똥구리, 나비, 무당벌레, 메뚜기, 사슴벌레, 꿀벌, 잠자리, 애벌레 10가지 곤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음에 드는 곤충을 고른다음 한장씩 뜯어서 번호에 맞춰서 스티커를 붙여주면 너무나 멋진 작품이 된답니다.

-

48개월 아이가 고른건 사마귀!
배경지 뒤에는 각각의 곤충의 특징에 대한 설명도 있어요.

"사마귀는 풀숲의 최강의 사냥꾼으로
무시무시한 앞다리와 날카로운 입을 가지고 있고
곤충이나 개구리, 작은 물고기도 잡아먹을 수 있어요."

아이랑 사마귀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해 본 후 스티커 붙이기 시작!

배경지와 스티커를 먼저 뜯어서 준비해요.

번호를 찾아서 하나씩 착착 붙여나가요.
너무나 작은 스티커는 엄마 찬스를 사용하면서 열심히 붙인 후 멋진 작품으로 완성 됐어요.

-

#스티커페인팅북 #곤충
색깔이 선명해서 다 완성된 작품이 정말 예뻐요.


재밌는 놀이로 집중력은 물론 소근육 발달, 스티커 번호를 찾으면서 관찰력도 기를수 있고
스티커모양에 따른 도형학습에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티커페인팅북 #키즈프렌즈 #스티커북 #곤충스티커 #스티커놀이 #집중력 #소근육발달 #관찰력 #외출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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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고양이는…
오시마 에이타로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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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고양이는

오시마 에이타로 글.그림
김 숙 옮김
북뱅크

호랑이와 고양이에 관한 재밌는 책이에요.

🐯🐈
옛날 옛적에 호랑이와 고양이는 깊은 산 속에서 살았어요.

호랑이는 지금과 달리 사냥을 잘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른 동물들이 호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놀려대기 일쑤였지요.

그런데 고양이는 호랑이와 달리 아주 재빨라서 사냥을 너무 잘 했어요.

호랑이는 고양이에게 사냥을 배우기로 마음 먹어요.

선생님이 된 고양이는 호랑이에게 고양이들 사이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기술을 하나씩 가르쳐 줘요.

📍소리 내지 않고 먹잇감에 다가가는 방법
📍빨리 달리는 방법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방법

호랑이는 고양이가 가르쳐준 대로 열심히 연습하며 기술을 익히게 돼요.
마침내 사냥을 못하던 호랑이는
고양이처럼 아주 날쌔게 먹잇감을 잡을 수 있게 됐어요.

기술을 다 배운 호랑이가 고양이에게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고 해요.

"나는 지금까지 고양이라는 걸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어.
그래서 이 기회에 꼭 알고 싶다네."

과연 고양이는 호랑이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요?

-

아이는 이 책을 보더니
🧒"엄마! 호랑이가 너무 나빠요" 라고 했어요.

정말 배은망덕한 호랑이죠!

사냥을 못하는 호랑이가 고양이에게 사냥을 배운다는 설정이 기존의 호랑이 이야기 책과 달라서 아이랑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숲속에 살던 고양이가 사람이 사는 집에서 살게 된 이유도 알 수 있답니다.

#북뱅크 #호랑이와고양이는
재밌는 호랑이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호랑이와고양이는 #오시마에이타로 #북뱅크 #호랑이책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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