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코 두 코 내 손에 그림책
이황희(헬로그) 지음 / 계수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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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코 두 코 》

이황희 글.그림
내 손에 그림책
계수나무



할머니는 매일 매일 뜨개질을 해요.

한 코 두 코...
세상 모든 걸 다 뜰 것 같아요.

인형도 만들어 주고,
스웨터도 떠 주고 장갑이랑 모자,
꽃밭 같은 담요도 떠 줬어요.



아이는 할머니 옆에서 실뜨기 놀이를 하고
털실을 감기도 하면서 놀아요.

할머니는
공원에서, 창가에서
기운이 없는 날엔 침대에서도 뜨개질을 했어요.



그러던 어. 느. 날.
아침에 119가 왔어요.

할머니는 몇 밤 자고 온다고 했지?

이 글을 보자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
제발 제가 생각하는게 아니길 바라면서
마음을 졸였어요.

할머니께서는 괜찮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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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두코 는
이황희 작가님께서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저는 외모부터 닮은 그림 속 할머니를 보며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저희 외할머니께서는 뜨개질은 안하셨지만
외가에 가면 언제나 도토리묵을 만들어 주셨어요.

지금도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을 볼때면 할머니 생각이 나요.


여러분은 할머니와 어떤 추억을 갖고 계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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