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회복하는 연습 - 후회와 미련은 접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두뇌 재훈련 프로젝트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안솔비 옮김 / 서삼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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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을 회복하는 연습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안솔비 옮김

서삼독

 

 

 

 

 

#데이먼자하리아데스 는 2020년 #멘탈이강해지는연습 을 출간한 후

아마존 1위를 기록하는 성공을 거두었어요.

그런데 그 책을 읽은 수많은 독자들이  멘탈이 무너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한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해요. 

그래서 저자는 조각난 멘탈을 다시 회복시키는 것을 주제로  #멘탈을회복하는연습 을 썼다고 해요.

 


 

 

 

 

책은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어요.

 

1. 무너진 멘탈을 회복시키는 것의 의미

2. 고통스러운 과거를 놓지 못하게 하는 나쁜 생각들

3. 발목 잡는 과거를 끊어 내고 거침없이 나아가기 위한 스물한 가지 전략

 

유리처럼 깨져버린 멘탈을 회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에서부터 

실전 트레이닝까지 모두 담고 있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 저를 포함해서

멘탈이 완전히 가루가 된 것처럼 박살난 상태에서 그것을 회복할 틈도 없이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이렇게 멘탈이 무너졌을 때 어떻게 해애 할까?

 

저자는 멘탈 회복은 놓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하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놓아버린 다는 것은 불편한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는 원인을 파악한 후 

부정과 타협의 단계에서 수용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라고 해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내가 느끼는 감정을 마주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헤쳐 나가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감정 회복력을 키우고,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 태도를 배울 수 있어요.

 

 

 

멘탈이 무너졌을 때 먼저 할 일은 

반드시 고통스러운 기억이나 후회, 좌절과 같은  감정을 똑바로 마주보는 과정이 거쳐야 해요.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 중 

우리의 긍정적인 마음을 무너뜨리고, 

일상의 행복과 감정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스무 가지의 문제들을 

반드시 놓아 버려야 할 것으로 언급하고 있어요.

헤어진 연인, 해로운 관계, 질투, 과거의 실패, 선택에 대한 후회...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버릇

 

이 스무 가지 중 제게도 해당되는 것이 많이 있었답니다.

 

 

 

 

 

PART 2 고통스러운 과거를 놓지 못하게 만드는 나쁜 생각들  에서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과거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담고 있어요.

 

 

변화가 너무나 두렵거나,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투자해서 포기할 수가 없는 상황,

모든 문제에 있어 '나 때문'이라는 자책이 습관이 된 모습,

분노하거나 억울했던 사건을 곱씹는 것이 너무 자주 반복되면서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에 중독되는 것...

 

 

아홉 가지의 나쁜 생각들을 언급하고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뇌는 생존을 우선시하는 주된 방법의 하나로 부정적인 정보를 인식하고 저장해요.

그래서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하지요.

 

 

집착을 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뇌를 적극적으로 재구성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을 새롭게 바꾸고,

현재의 상황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도록 해야 해요.

 

 

 

 

PART3에서는 앞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멘탈을 회복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어요.

스물 한가지의 전략을 통해 실전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답니다.

 

 

 

먼저  오늘부터 과거를 놓아 버리겠다고 선언하기 

 

 

 

감정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면 어떤 것도 내려놓을 수 없다.

당신의 '약점' 을 인정하고,

그것이 당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라." -닐 도날드 월시-

자신의 감정 상태가 어떤지 마주하고, 

그것을으로 인해 자신과 주변에 대한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부정적인 감정의 배출구를 찾아 기분 바꿔 주기

부정적인 감정의 고리를 끊는 방법으로 산책하기, 영화보기, 예쁜 카페 가기... 

기분이 좋아지는 활동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타인의 생각을 신경쓰지 않기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는 순간, 나는 그들의 포로가 된다." -노자-

타인의 평가를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에 집착하다보면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유가 억눌려요.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하는 마음을 버린다면 

마음의 자유를 얻어 부정적인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한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답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려고 애쓰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예스'라고 말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노'라고 말하지 말라" -파울로 코엘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우리에게 고통을 남겨요.

타인의 우선순위를 지키다가 나 자신을 잃을 수 있답니다.

타인의 요구를 채우기 위해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는 생각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를 수 있어요.

 

 

 

 

 한 줄이라도 감사 일기 쓰기

"현명한 사람은 가지지 못한 것에 슬퍼하지 않고 가진 것에 기뻐할 줄 안다." -에픽테토스-

 

 

.

.

.

 

스물 한 가지의 전략에 따른 실전 트레이닝!

꼭 스스로 써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멘탈을회복하는연습 속에 담긴  

뼈때리는  글을 기억하면서 실전 연습을 해야겠어요.

 

 

 

바사삭 깨질 듯한 유리 멘탈이 더 단단해 질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되네요.

 

 

 

멘탈을 회복하는 연습을 한 후에는 #멘탈이강해지는연습 도 해야겠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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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과자
이시이 무쓰미 지음, 구라하시 레이 그림, 고향옥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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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과자



이시이 무쓰미 글
구라하시 레이 그림
고향옥 옮김
문학과지성사

 



#왕의과자 는 너무나 예쁜 그림책이에요.
더스트 자켓에는 고소한 파이가 그려져있고,
더스트 자켓을 벗기면 왕관을 쓴 아이와 작은 도자기 인형이 있답니다.


Galette des Rois 는
프랑스 새해 음식으로 버터와 아몬드, 바닐라 향이 가득한 고소한 파이예요.


 




 



새해 첫 달,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먹는 파이!
왕의 과자에는 도자기 장식품인 페브가 들어있어요.
그것을 뽑은 사람은 왕관을 쓰고 왕이나 여왕이 된답니다.


그리고 페브가 주인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대요.


 


 

 



파티시에 블랑 씨가 파이를 만들면서
자그마한 도자기 인형인 밀리를 파이 속에 넣었어요.
그리곤 황금빛 종이 왕관을 파이에 올렸지요.





 



이렇게 갓 구운 파이를 아델 씨가 가지고 가요.
어떤 페브가 들어있을지 기대하면서요.



아델 씨에게는 아들이 두 명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심한 감기에 걸려서 몸이 아픈 친구를 대신해서
딸인 벨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있어서 울적한 벨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페브를 뽑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족 모두가 둘러앉은 평화로운 저녁시간.
갈레트 속에 숨겨진 페브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 두근거리는설렘과 기대가 느껴져요.



페브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아이들.
마지막에 왕관을 쓴 아이는 밀리가 전해줄 행복이
지금 이 순간 가장 필요한 사람이 누군인지 생각하며 양보헤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랍니다.



"가장 좋은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법이란다."


책을 다 보고 나면 고소한 파이 생각이 너무 나는 그림책이랍니다.

 

 

 

 

띠지를 머리에 맞게 이어서 붙이면 왕관으로 만들수 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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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도둑을 잡아라!
김지영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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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도둑을 잡아라!》


김지영 글. 그림
한림출판사

 


 




여기는 푸푸마을.
쿵쾅쿵광 기계가 똥으로 뭉게 가스를 만들면
그 가스가 각각의 집으로 공급되어 북풍에도 끄떡없이 따뚯하게 지낼수 있도록 해 줘요.


 


 

 



한 마디로 똥은 푸푸마을의 보물이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쿵쾅쿵쾅 공장의 공장장인 몽이의 아빠가
큰일났다며 집으로 뛰어 들어왔어요.


그건 바로 똥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그리고 공장엔 도둑이 흘리고 간 비늘 한 조각이 남아있었던 거예요.
오색 빛이 나면서 반짝이는 비늘.



몽이와 아빠는 똥 도둑을 잡기로 해요.

 


 

 



첫번째 용의자로 지목된 똥파리.
몽이는 똥파리가 도둑인 증거를 이야기 하지만 똥파리 또한 그에 반박할 만한 근거를 대요.


두번째 용의자는 퀴퀴마녀.
하지만 퀴퀴마녀는 라마의 똥만 쓴대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똥.
이대로가다간 푸푸마을이 멈춰버리건 시간문제예요!


몽이와 아빠는 똥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똥으로 움직이는 마을이라니~~
너무나 재밌는 이야기에 콩콩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더니 깔깔깔 웃으면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저녁 먹을 시간인데도
한 번만 더 보고 먹겠다며 계속 보더라고요.



앞 면지에 있는 세 명의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보면서 범인이 누구일지 추적해 가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똥으로 움직이는 세상에서 똥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는 것도 재밌답니다.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는 책으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낸 몽이의 지혜도 엿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실패가 없는 #똥이야기 그림책
#한림출판사 #똥도둑을잡아라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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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의 최후 북멘토 그림책 14
난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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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의 최후



난주 글.그림
북멘토 그림책14
북멘토




엄마의 잔소리!
정말 싫죠.
엄마가 얘기 하기 전에 잘 하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아요.


 


 

 


여기에 우주 최강 잔소리를 하는 엄마 고슴도치가 있어요.
엄마의 잔소리를 막기 위해 아기 고슴도치는 어떤 방법을 펼칠지 한 번 살펴 볼까요?



게임 그만해!를 시작으로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됐어요.

사탕 그만!
책 좀 읽어라!
학원가야지!





엄마의 어마무시한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아기 고슴도치는
안 듣기, 반사, 요리조리 피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써봤지만 소용이 없어요.




 

 




그래서 아기 고슴도치는 엄마에게 똑같이 하기로 하죠.
바로 '잔소리'를 말이에요.


 


 






아기 고슴도치는 엄마를 관찰하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해요.
화장실 불 끄라고, 화분에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말라고,
다이어트 한다면서 많이 먹는다고, 립스틱 색이 안 어울린다고...
아기 고슴도치의 잔소리가 계속되자 급기야 엄마 고슴도치의 눈매가 달라졌어요.


과연 아기 고슴도치의 잔소리로 엄마의 잔소리르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잔소리의최후 를 보면 엄마랑 아이 모두 공감할 이야기예요.


저도 어릴 때 엄마의 잔소리가 싫었는데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한두번 얘기해서 안되니까 엄마는 잔소리를 하게 되고,
그걸 듣기 싫은 아이와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 같아요.

 



아기 고슴도치는 엄마에게 잔소리를 하기 위해 눈을 떼지 않고 엄마를 관찰했어요.
그러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

엄마 또한 자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혹시라도 다칠까봐

걱정하는 마음에서 잔소리를 했다는 것을요.
바로 잔소리가 엄마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그렇지만 잔소리는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 같아요.



그럼 잔소리로 해결 안되는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는 아이가 잘 할 때보다 못할 때 반응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부터도요ㅜㅜ
잘하는 행동에는 별다른 얘기를 안하다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바로 지적하면서 반응을 하죠.


아이가 잘 하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반응 해 주세요.
이러한 엄마의 반응은 아이로 하여금 더 나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답니다.


아이를 관찰하고 무언가를 잘 했을 때 잊지 말고 바로 반응해 주세요.
그럼 아이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더 잘 하려는 행동을 보일거예요.


 

 


잔소리에 담긴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더 나은 행동을 위한 피드백을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북멘토 #잔소리의최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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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다 보면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무라나카 리에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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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다 보면



무라나카 리에 글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민트래빗



제가 어릴적 놀던 때를 떠올리면 맨발로 흙과 풀을 밟으며 
정말 자연과 함께 했던 것 같은데 
콩콩이는 그런 경험을 많이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아무래도 제가 자랄 때와 지금의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겠지요.








아이는 전날 비가 내린 후 수박이 얼마나 커졌을지 궁금해 하며 밭으로 뛰어가요.

그런데 까마귀가 수박을 쪼아 먹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수박 밭을 향해 뛰어가다가 장화가 벗겨진 아이는 
맨발로 질척질척한 흙을 밟아 보고,
솜털이 가득한 수박 잎사귀를 밟으며 따끔따끔하고 오싹오싹한 감각을 느껴요.


아스팔트 위를 걷다가 조그만 돌이 발바닥을 콕콕 찌르기도 하고,
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걸으면 마치 도로의 임금님이 된 것 같았지요.



 



아이는 맨발로 걸으면서 다양한 감각들을 느껴요.
매미 구멍에 발가락을 넣어보기도 하고,
아스팔트와 횡단보도 흰색 부분의 온도차이를 알게 되고,
맨홀을 보면서 달걀프라이를 만들 수 있는 프라이팬 같다는 생각도 해요.


강둑에 무성히 자란 풀을 헤치고 내려가서 만난 
강에서 미끌미끌거리는 이끼를 느끼고
발가락으로는 강모래의 서늘함을 느낀답니다.


 



 

 


아이가 노는 모습은 제가 어릴 때 놀던 모습과 너무나 닮아 있어요.
냇가에서 물놀이 후 아스팔트 위로 발을 살짝 댔다가 뜨거웠던 일,
강바닥을 발로 파 헤친후 느껴지는 시원한 모래,
수박잎에 돋아난 솜털에서 오는 따끔거림...



마치 제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렇게 어린 시절  자연을 느끼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혹시라도 다칠세라 
안전한 신발 속에 발을 보호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맨발로걷다보면 의 아이처럼 
콩콩이랑 같이 질척거리는 진흙을...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네요.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그 속에 있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그림책 
#민트래빗 #맨발로걷다보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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