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지음, 이종원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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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 올리버 웨스트 지음
이종원 옮김
지구별어린이


쓰레기가 가득한 해변에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서 있는 아이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게 한 마리가 있는 표지예요.



바다와 해양 오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마지막엔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한 용어 설명이 있어요.




지구에서 물은 정말 중요하죠.
모든 생명체는 물없이는 살 수 없어요.
지구 표면의 71%가 물로 뒤덮여 있고 다섯개의 큰 바다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지구 생물의 90%가 살고 있는 바다!

바다는 지구의 기후를 조절하고 전 세계 산소의 90%를 생산해요.
산소를 생산하는 건 아마존 열대우림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바닷속 식물 플랑크폰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만들어낸답니다.





그런데 그런 바다가 인간의 활동으로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어요.
바다의 오염 물질의 80%가 육지에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오염된 것들이
하수구와 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 가서 생기는 거예요.

중금속, 정화되지 않는 하수....
이런 것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물고기가 수은에 중독되고
산호 백화 현상이 일어나고 녹조가 대량으로 번식해서 주변의 산소를 모두 사용하게 되면
바다는 다른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되요.
죽음의 바다가 되는 거죠.




바다를 오염시키는 많은 원인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이에요.
수백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바다로 흘러가서 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 섬을 만들었어요.

아이랑 같이 태평양에 있는 플라스틱 섬을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더라고요.
플라스틱은 바다에 떠다니다가 잘게 부서져서 미세 플라스틱의 형태로 작은 바다 생물이 먹게 되요.
결국 먹이 사슬에 의해 인간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되지요.


그뿐만아니라 죽은 고래의 위장에서 100kg이 넘는 플라스틱이 나온 이야기는 유명하죠.
빨대가 코에 꽂힌 바다거북,
비닐 봉지를 뒤집어 쓴 동물들을 보기도 하고
새끼일 때 그물이 목에 감겼다가 자란후 그물이 조여서 상처가 생긴 물개...


2050년이 되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진다는 이야기에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됐어요.



#바다쓰레기지구가아파요 는 환경그림책으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여러 원인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너무나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간단한 설명과 그에 맞게 그려진 그림,
그리고 볼드체로 더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이 아이들의 눈을 집중시켜요.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뿐만아니라
물고기 남획으로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콩콩이가 "엄마, 그럼 멸종된 민팔물고기처럼 다른 물고기도 멸종이 되면 어떡해요."라며 속상해 했어요.

지난 70년동안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 수가 90%정도나 줄었다니...
너무나 안타깝고 속상했어요.


지구를 지키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해야 할 것 같아요.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콩콩이랑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 봤어요.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 잘 하기
친환경 포장제의 사용하기
일회용 사용을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기
.
.
.

평소에 환경에 대해 생각하며 조금씩 실천하려고 노력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지구야! 아프지마!
우리가 노력할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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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노래 우리 작가 그림책 (다림)
천미진 지음, 곽수진 그림 / 다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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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노래》


천미진 글
곽수진 그림
우리작가 그림책
다림출판사



캄캄한 밤 하늘에 흘러가는 노래를 나타내는 면지예요.



행복한 꿈을 꿀 시간,
아기는 밝은 달빛 아래 엄마와 아빠의 자장가를 들으며 곤히 잠이 들어요.



아기가 단잠에 빠지면서 엄마, 아빠의 자장가는 창문을 넘어
어두운 밤 하늘을 가득 채우고 흘러가요.
밤의 노래가 시작된거예요.


밤의 노래는 그렇게 어두운 밤에 불을 밝히고 있는 곳으로 가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구급차와 소방차,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병원,
새벽마다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한경 미화원,

밤동안 배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등대지기,
밤새 물건을 분류하고 애쓰는 택배 배달원,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에게까지...
흘러가요.



#식혜 #감기책 등을 비롯한 수많은 책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 천미진작가님의 이야기에 #별을만드는사람들 의 곽수진 작가님의 그림이 함께하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우리가 잠든 동안 밤새 불을 밝히고 각자의 자리에서 밤을 지키는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게 해요.
그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이지요.


아기를 재우는 포근한 자장가로 모두가 온밤 내내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다림출판사 #밤의노래
아이랑 함께 잠자리독서로도 좋지만
깊은 밤 홀로 작은 스텐드 불빛 아래서 읽어도 너무나 좋은 그림책이에요.


마음이 따뜻하고 평안해지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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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물고기
김윤미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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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물고기》

김윤미 글. 그림
한림출판사




수평선 위엔 물고기가 살고
수평선 아래엔 구름이 살고 있었어요.



수평선 아래에 살고 있는 구름은 더 높이 떠다니고싶은데 수평선이 가로막혀 답답하다고 난리예요.

한편 아랫동네 사는 물고기들은 구름들처럼 아래 세상을 구경하고 싶어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물고기와 구름은 서로 바꿔보기로 했어요.

"우리 바꿔볼까?"




고민 끝에 수평선을 밀기로 해요.
구름과 물고기는 다 같이 힘을 모아 수평선을 밀었어요.


그런데 얼마지니 않아 물고기들은 장난만 치고 구름들은 속상해 하죠.
구름 할아버지가 앞장서서 수평선이 누을 때까지 계속 밀어보았지만 곧 힘이 빠지고 말아요.


구름의 마음도 모르고 계속 웃기만하는 물고기들.

막막해진 구름들이 눈물을 흘리게 되고 눈물은 기울어진 수평선을 타고 계속 계속 흘러요.

" 구름들아, 그만해. 이러다가 우리 모두 떠내려가겠어."


물고기들의 사과에도 멈추지 않는 구름들의 눈물.

물고기들이 떠내려가면 어떡하죠?






수평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상상력이 재밌는 그림책이에요.

수평선을 움직이기 위해 애쓰는 물고기와 구름들의 표정과 힘을 쓰는 자세가 보는 재미를 더 해 줘요.

수평선을 밀때면 아이도 같이 힘을 쓰고,
물고기의 장난에 속상해서 구름이 눈물과 번개를 치는 모습에선 같이 속상해 하면서 재밌게 봤답니다.

하늘에 구름이 떠다니고 바닷속 세상을 헤엄치게 된 물고기의 사연이 재밌게 그려진

#한림출판사 #구름과물고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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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사자 브라이언 피카 그림책 1
톰 틴 디스버리 지음, 김경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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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사자 브라이언 》

톰 틴 디스버리 글. 그림
김경희 옮김
피카 그림책
피카주니어



사자 브라이언은 춤추는 걸 정말 좋아해요.


박자가 어떻든 멜로디가 어떻든
신나는 디스코, 잔잔한 클래식, 흥겨운 재즈에 몸을 흔들어요.


브라이언은 춤을 사랑하지만 아무에게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했어요.
사자는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해야 한다는 것과 춤을 좋아한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힘센 동물친구들도 브라이언이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한 일을 할거고 생각했어요.
그런 친구들이 말에 브라이언도 "당연하지"라며 맞장구를 치지요.



그러던 어느 날 브라이언은 가젤에게 큰 무용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춤추는 사자도 얼마든지 용감하고 씩씩하고 당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혼자 열심히 춤연습을 해요.



무용 대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을 무렵 친구들 함께 있을 때 어디선가
브라이언의 마음에 쏙 드는 음악이 들려왔어요.


브라이언은 자기도 모르게 발로 탁탁 박자를 맞추고
두둠칫 움직이더니 이내 음악에 몸을 맡겨 버렸지요.


그런 브라이언을 보는 친구들의 모습!

아차차!

브라이언은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춤을 출 수 있을까요?



춤추는 걸 좋아하는 사자 브라이언.
하지만 친구들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걸 말 할수 없었어요.
사자가 가진 보편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며 친구들이 자기를 놀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브라이언은 이런 생각 속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춤추는 사자도 용감하고 씩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혼자서 열심히 춤 연습을 해요.


이런 마음을 갖고 연습하는 브라이언의 용기와 자기를 향한 긍정적인 모습이 너무나 기특해요.

그리고 브라이언에게 춤을 멋지게 춘다며 당연히 괜찮다면서 각자 자기들의 취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들의 모습도 너무나 좋아보였어요.


우리 아이가 친구들과 이런 관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브라이언과 친구들의 모습처럼 한 사람의 개성, 그가 가진 특별함,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해야 할 것 같아요.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특별함, 나다움을 찾는 것도 또한 필요할 것 같아요.


세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때 내가 가진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단정짓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고 존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피카주니어 #춤추는사자브라이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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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시즌 8~12 카봇 대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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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카봇 시즌8~12 카봇 대백과》
서울문화사



6살 콩콩이는 영어 영상만 작년부터 노출한 상태로 헬로 카봇을 영상을 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유치원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친구들과 카봇 놀이도 하고 노래도 부르면서 카봇 사랑에 빠졌어요.

카봇 대백과가 도착하자마자 너무나 좋아서 난리가 났었답니다.



처음 책장을 넘기면 헬로 카봇 이야기가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차탄이 남극에 계신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선물에서 나온 장난감 큐브를 돌리다가 나타난 자동차 변신 로봇 카봇이

위기에 처한 차탄을 도와주는 이야기예요.



차례에는 시즌별로 어떤 카봇이 등장하는지 나열되어 있어요.

정~~말 카봇 종류가 많더라고요.



차탄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악당들의 소개를 본 후 시즌8 카봇 정복부터 봤어요.



시즌 8 에서는 검과 활을 자유자재로 쓰는 제트크루저, 정의감에 불타는 책임감 강한 라이캅스,
알모드로 변하는 아르시노쿵, 디메트로쿵, 딜로포쿵, 파키케쿵, 파라사쿵...

디메트로돈, 딜로포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각각의 공룡 알이 원형인 알 카봇으로 공룡을 사랑 콩콩이는 너무 신나했어요.



각각의 시즌의 끝에는 카봇 퀴즈가 있는데
시즌 8에서는 알 카봇의 짝을 찾는 것으로 콩콩이가 재밌어 했어요.





시즌 9에서는 더 강력해진 카봇이 등장하네요.

스톰X, 스카이 스와트X, 프론 폴리스X(경찰차 변신), 댄디 앰뷸런드X(앰뷸런스 변신), 에이스 레스큐X(소방차 변신)의 5개의 카봇이 합체해서 완성되는 펜타스톰X 는 제가 봐도 너무 멋졌어요.


이렇게 멋진 로봇인데 아이들이 반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헬로~~ 헬로 내 친구 카봇~~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또 읽어달라고 해서 또 보고~

엄마 목은 좀 아프지만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안 읽어줄 수가 없어요.



로봇에서 자동차로 변신하고
여러 개의 카봇이 합쳐져서 더 강력한 카봇이 되는 모습!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콩콩이는 카봇 퀴즈 푸는 것도 너무 좋아했어요.
합체 유닛 찾기, 미로찾기, 퍼즐맞추기, 그림자 찾기...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재밌게 할 수 있어요.




요즘 콩콩이는 유치원 가지전, 다녀온 후 헬로 카봇 대백과를 보고 있어요.
다양한 카봇에 대해 알게 된 아이는 카봇 이야기를 할 때면 더 신나게 이야기 해요.
아는 것만큼 할말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헬로 카봇에 대해 알게 돼서 아이랑 대화가 통한다는게 너무나 좋네요.



매일 헬로 카봇 대백과와 함께 즐거운 콩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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