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다 그래구삼영 글.그림제제의 그림책제제의숲#엄마들은다그래 아이와 엄마 모두 공감하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에요.#구삼영 작가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미술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엄마들은다그래 이야기를 썼다고 해요.엄마들도 아이였던 시절 생각했던 것들이 어느덧 엄마가 된 후엔어릴 적 느꼈던 엄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등교 전 전쟁과 같은 시간을 첫 장면에서 표현하고 있어요.혼자 다 할 거라는 아이와 결국엔 엄마가 도와주는 모습..."나 혼자 할 거야!"그 후 들리는 "으이그~ 내가 못 살아! 너 이따 학교 다녀와서 보자."전쟁같은 등교 준비후 이찬이는 시무룩한 얼굴로 집을 나서요.그리고는 평소에 느낀 엄마에 대해 이야기 하지요."엄마는 별거 아닌 걸로 화내.""엄마는 마음대로 하면서!""엄마들은 이해할 수 없다니까."아이에게는 화내지 말고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라고 하지만 정작 엄마는 아이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난 말투로 이야기를 하지요.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무언가를 쏟거나 하면 "이럴 줄 알았어!""엄마가 아까전에 뭐라고 했어!"이 장면에선 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반성을 하기도 했어요.맨날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가 화가나면 누구를 닮아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엄마들의 말!화를 내다가도 손님이 오거나 전화 받을 때면 바뀌는 목소리.그리곤 화난 걸 잊어버릴 때로 있는 엄마친구들과 집으로 가는 이찬이를 반기는 것은 엄마가 아닌 할머니였어요."그래! 그래!" 라고 대답해 주시는 허용적인 할머니덕분에 이찬이와 친구들은 너무나 신나요.그런데 외출했던 엄마가 돌아오시고 화난 얼굴이 역력한 모습이에요.그때 마침 엄마를 향해 말씀하시는 할머니!"너는 큰방에서 기다려. 얘기 좀 하자."엄마들은 원래 다 그렇다는 이찬이의 말이 위로가 되는 부분이에요.엄마와 아이는 뗄 수도 끊을 수도 없는 관계지요. #엄마는다그래 에서는 너무 가까워서 때론 서운할 수도 있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비슷한 경험으로 유대감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줘요.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소통 그림책이랍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