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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 - 흙먼지는 지구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ㅣ 꼬마뭉치 환경 그림책 3
질란 호프만 지음, 유지니아 멜로 그림, 김숲 옮김 / 뭉치 / 2025년 6월
평점 :
나는 지구를 살리는 흙먼지야!
질란 호프만 글
유지니아 멜로 그림
김숲 옮김

#나는지구를살리는흙먼지야 는
흙먼지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과학그림책이에요.
북아프리카의 흙먼지는 아무 데서나 볼 수 있는 흙먼지가 아니라
대륙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자기를 소개하고 있어요.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열대 사바나까지의
가느다란 땅인 사헬에서는 '하마탄'이라고 불리는 건조한 바람이 불어요.
하마탄은 바람뿐만아니라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필요한 소중한 것을 가지고 온다고 해요.

이 흙먼지는 수천 킬로미터를 건너 대서양에 도착한 후
파도를 만나고 거대한 바다의 일부가 되기도 해요.
또 훨훨 날아 무성히 우거진 풀과 나무로 둘러쌓인
아마존 열대 우림에 내려 앉기도 하지요.

이렇게 도착한 흙먼지는 다양한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과 철은 식물이 광합성과 씨앗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것이에요.
바다에 녹아든 인과 철은 미량지만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랍니다.
식물성 플랑크톤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광합성을 하기에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킴으로써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역할을 하지요.
또한 산소를 만들기도 하지요.
아주 미세한 흙먼지가 지구에 기후 변화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들을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나는지구를살리는흙먼지야
흙먼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모험을 통해
흙먼지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흙먼지가 날아서 내려 앉는 곳들을 그림으로 생생히 느끼고
상상할 수 있답니다.
미처 알지 못했던 흙먼지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과학그림책이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