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숲속 버섯들의 놀라운 이야기박상영 글권혜나 그림조종원 감수비가 온 다음 날 나무 아래 이름 모를 버섯들이 쑤욱 올라온 것을 종종 보곤 해요.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익숙한 버섯을 비롯한 버섯들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랍니다.버섯은 식물일까요? 아니면 동물일까요?식물 같아 보이지만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닌곰팡이로 '균류'라고 해요.곰팡이는 그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요.대부분은 눈에 뛸 정도로 크게 자라지 않지만그 중에서도 눈에 뛸 정도로 자라면서 특별한 모양을 갖주고 있는 곰팡이들을 버섯이라고 해요.버섯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담자기'라는 항아리 모양의 생식 세포을 통해 포자를 형성하는 담자균류와 '자낭'이라는 콩깍지를 닮은 생식 세포를 통해서 포자를 형성하는 자낭균류로 나눌수 있어요.책에서는 버섯의 역할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그 중 숲속의 청소부라는 엄청난 일을 하는 고마운 존재들이랍니다.책에서는 다양한 버섯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곤충에 기생해서 자라는 동충하초, 숲이나 비온 후 종종 볼 수 있는 흰주름버섯을 비롯하여물속, 얕은 계곡, 숲속,바다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버섯들을 볼 수 있어요.영롱한 빛을 내는 야광버섯, 지독한 악취를 풍기는 말뚝버섯, 땅속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트러플... 처음 보는 버섯들의 생김새와 특징에 대해 알 수도 있답니다.우리의 식탁에도 자주 올라오는 버섯처럼 식용이 가능한 것이 있는가 하면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독버섯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책에서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잘못된 기준에 대해서 퀴즈를 통해 알려줘요.화려하거나 아름답게 생기 버섯은 독버섯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붉은달걀광대버섯은 아름답지만 식용이 가능한 버섯이에요.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중에는 독버섯도 많다는 사실!책의 말미에는 우리나라에서 버섯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를 지도로 알려줘요.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의 장소가 표시되어 있어서 아이랑 내년 여름에 보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콩콩이가 어릴 때는 버섯을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어느 순간 안 먹기 시작했어요.#버섯이야기 를 함께 보면서 조금은 버섯과 친해졌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답니다.버섯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가득 담고 있는#지학사아르볼 #버섯이야기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