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무시무시한 반짝이 귀신 저학년 씨알문고 12
윤여림 지음, 신민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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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무시무시한 반짝이 귀신


윤여림 글
신민재 그림
저학년 씨알문고12
북멘토




귀신 이야기라고 하면 무섭다고 느껴지는 데
#눈부시게무시무시한반짝이귀신 은
반짝이는 걸 좋아하는 귀신이에요.

원래는 사람들의 비명을 먹고 사는 히멀건한 달걀귀신인데
분홍분홍 공주의 비명 소리를 먹으러 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공주의 왕관을 본 후
반짝이는 것은 뭐든지 좋아하게 되었어요.

반짝이는 것을 몸에 하나씩 붙이다 보니
히멀건했던 달걀귀신은 반짝이 귀신이 되었답니다.


이런 반짝이 귀신에 대한 소문은
반짝이 왕자의 귀에도 닿았어요.
반짝이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아하는 반짝이 왕자는
반짝이 귀신도 갖고 싶었어요.
꼼짝없이 유리장에 갇힐 위기에 처한 반짝이 귀신은
다행히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어요.

반짝거른 반짝이 귀신은 멀리서도 사람들의 눈에 잘 보였어요.
그로인해
사람들이 일찌감치 알아보고
도망갈 수 있었기에
반짝이 귀신은 더 이상 사람들의 비명 소리를 먹지 못했어요.

쫄쫄 굶게 된 배고픈 반짝이 귀신은
다시 사람들의 비명 소리를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반짝이 귀신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반짝이 귀신은 반짝이는 수많은 것을 몸에 붙이고 있었지만
그 무엇보다도 예쁜 반짝이들을 발견히게 돼요.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수많은 아침 이슬들이었지요.


이제 반짝이 귀신은 반짝이는 것을 몸에 붙이지 않아도 행복했어요.
떠오르는 햇살에 금방 사라지는 이슬이지만
아침마다 햇살에 반짝이는 이슬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지요.

"햇살에 반짝반짝
아침 이슬이 빛나면,
나는야 행복해."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반짝이가 있을 거예요.

생각하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나만의 반짝이.

혹시 오늘 하루 속상한 일이 있었거나
힘든 일이 있었다면
나만의 반짝이를 생각하며
힘을 내 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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