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박소윤 글. 그림모든요일그림책면지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예요.나뭇가지에 새싹이 나온 것으로 보아 봄으로 보이는 계절.골목에 있는 길고양이를 위한 음식이 있어요.첫 장에 고양이들이 노는 모습은 개정되기 전의 표지더라고요.30마리도 넘는 고양이들이 잠을 자고 있네요.레오, 샤샤, 벨라, 클로이, 봉순이...푸르른 나무가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더니 눈이 쌓이는 것으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해요.그렇게 계절이 지나는 동안 이름이 불려진 고양이들은 하나 둘 떠나요.마지막에 남은 한 마리의 고양이.그 쓸쓸함과 외로움에 가슴이 아프네요.수채화로 표현된 그림이 유기묘들의 슬픔과 상처 그리고 긴 시간을 기다리는 그들의 쓸쓸한 마음을 잘 전해주는 것 같아요.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 했다면요즘에는 반려 동물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 것 같아요.아끼고 귀여워하는 동물에서 이제는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 여기기 때문이겠죠.가족으로 받아들였다면 함께하기 여의치 않다고 버릴 수 없어요.가족을 버린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수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려지는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새 가족으로 맞이할 때는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감을 가졌으면 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