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밥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40
이둘자 지음, 허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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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


이둘자 글
허암 그림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40
가문비어린이



콩콩이가 4살쯤부터 동시집을 같이 읽었어요.
깔깔 웃으며 읽었던 동시와
말놀이가 재밌었던 동시,
반려동물과의 가족이 되는 이야기가 담긴 따뜻한 동시...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동시를 만났었는데
이번에는 자연을 품고 있는
#꽃밥 을 만나봤어요.






#꽃밥 은

1부 평화공원 작가
2부 무지개 뜬다
3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
4부 거북 등대


이렇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 동시집이에요.


평화공원이 만들기 전부터 그대로 서 있는 #사시나무 는
약한 바람에도 갸웃갸웃 생각을 모아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지는 듯한 시예요.

나무와 꽃들이 샤워하는 시간 #소나기

편안함을 주는 시와 어울리는 #허앙 작가님의 그림도 너무 좋답니다.






#이둘자 작가님은 매일 자연에서 선물을 받는다고 해요.
이런 선물같은 느낌들을 시어에 담아낸 후
한 편의 동시로 탄생시켰어요.

나비와 벌이 함께 먹는 #꽃밥 은
다양한 색의 꽃들로 가득할 것 같아요.






손주 아기를 안아주는 할머니와
봄이 왔다고 두 팔 벌려 안아주는 꽃은
병원에서 돌아온 아빠를 안아주는 엄마에게로 이어지면서
#소중한것 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줘요.






갸웃갸웃, 옹기종기, 들락날락, 똑똑, 툭툭툭툭, 째르르…
의성어, 의태어의 재미와
반복되는 단어와 문장 구조로 운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상상력을 키우고 시적 감수성을 톡톡 건드리는 #동시집
짧은 길이의 동시이기에
아이랑 동시 필사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에 발을 내딛고 있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꽃밥 동시집을 읽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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