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히도 반 헤네흐텐 글 그림김여진 옮김미운오리새끼바람을 타고 온 씨들이 흩날리더니작은 씨앗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네 개의 잎을 틔웠어요.작은 공처럼 웅크리고 있던 씨앗은 어느 날 환하고 따뜻한 태양 빛을 받으며잠에서 깨어났지요.초록 꽃받침이 떨어지고 조금씩 기지개를 켜다가 활짝 꽃을 피웠어요.아기 꽃은 엄마, 아빠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자기를 둘러 싼 무지개빛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친구들의 이름을 하나씩 배웠어요."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 한단다.모두가 꽃을 사랑하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 있는 거야."#내가꽃이될수있었던건 은봄이면 집앞 공터 가득히 피어난빨간 양귀비 꽃이 떠오르는 그림책이었어요.벨기에에서 가장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인 #히도반헤네흐텐 의?예쁜 그림과 글이 너무나 따뜻하답니다."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라는 아기 꽃의 호기심 어린 첫 질문에 엄마, 아빠는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다고 알려줘요.그리고 꿀벌과 나비를 돌보고그들 또한 꽃가루를 옮겨서 새로운 꽃이 태어날 수 있도록 서로를 돕는 존재라고 알려주지요."모두가 친구이고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 메세지가 너무나 따뜻하게 전해져요.세상에 태어난 모든 이는 가치 있고소중한 존재라는 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내가꽃이될수있었던건 사랑하는 콩콩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예쁜 그림과 꽃의 목소리로 전해 준 답니다.#내가꽃이될수있었던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서로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나길~무엇보다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잊지 않길 바라봅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