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싶지 않아요》구닐라 베리스트륌 글. 그림김경연 옮김다봄출판사아홉시가 되었지만잠자기 싫은 알폰스 오베리예요."아빠 책 하나 읽어주세요!"아빠는 재밌는 책을 읽어주고알폰스를 꼭 껴안은 후 불을 껐어요.하지만 알폰스는 조금도 자고 싶지 않아요.알폰스는 양치하는 걸 깜빡했다며평소보다 더 꼼꼼히 이를 닦고,목이 마르다며 물을 마시고,오줌이 마렵다는 말에 아빠는 쉬통을 가져와요.쉬를 다 한 후에도 자고 싶지 않은 알폰스.이제는 옷장에 커다란 사자가 있대요.오늘 밤 알폰스는 잠을 잘 수 있을까요?#자고싶지않아요 의알폰스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너무 비슷하죠?꼬꼬마 콩콩이도 책이 더 보고싶다며 한 권만 더 하다가잠자리 독서를 2시간 넘게 했던 적이 있어요.조금 전에 쉬를 했는데도 또 하고 싶다며 화장실을 가고작은 소리에도 놀라서 불을 켜서 확인하고...알폰스 아빠는 알폰스의 많은 핑계에도 짜증내거나 화내지 않아요.웃으며 알폰스를 대해 주죠.그런 알폰스 아빠의 모습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했어요.우리 아이들과 너무나 비슷한 알폰스의 이야기는엄마와 아이들 모두 공감하며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예요.다른 알폰스 시리즈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