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이상한 사랑은 처음이야》유희진/위즈덤하우스유희진 작가님은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일기 작가이자 10년차 엄마예요.인스타그램에 가족과 함께한 순간,떠오르는 생각을 담은 그림일기를 연재하고 계시답니다..#이렇게이상한사랑은처음이야 는아이와 함께한 소소한 일들을 그림일기로 엮은 책이에요.6살 콩콩이를 키우고 있는 제 상황과 비슷한 순간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었어요..빨리 잤으면 좋겠는데 놀고 싶어서 잠을 늦게 자는 율이에게창밖에 꿈요정이 왔다며율이가 자면 재밌는 꿈을 꾸게하려고 기다리고 있다며 얘기하곤 했었어요.그런데 유희진 작가님도 아이들이랑 요정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거기서 나아가 식사 도우미로도 나온 요정!양상추 요정, 버섯 요정, 오이 요정, 호박 요정...골고루 잘 먹는 모습을 기대하며잠자리만큼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아파트 불빛을 보고 무서워하는 하윤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고,삐친 아이의 마음을 보둠에 주려고 단둘이 있는 시간을 만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아이는엄마랑 둘이 있는 것만으로 마음이 풀리는 걸 볼 수 있어요.엄마를 향한 절대적인 아이의 사랑이 느껴져요.엄마에게 혼나더라도 아이는 금세 다가와 엄마 품에 포옥 안기는 모습을 보이잖아요.정작 엄마는 감정을 다 털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말이에요..●어린이의 물건은 어린이가 고른다?대부분 아이의 물건은 엄마가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저부터도 그렇고요.작가님은 유치원 졸업식 꽃다발과 입학 책가방을 아이가 고르게 했어요.엄마의 기준과는 다르지만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요.어릴 때부터 선택하는 연습을 하면앞으로 하게 될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조금더 자신감을 가지고 선택 할 수 있을 것 같아요.그리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것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좋은 말로 하는 사람?아이에게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이고 싶어요.?좋은 말로 대화 할 수 있는데엄마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이 보이면 감정이 먼저 나올때가 있잖아요.그러면 짜증이 섞인 목소리가 나오거나 화를 내게 되죠.그래도 좋은 말로~~"좋은 말로 할 때 안 치우면!!계속 좋은 말로 한다~~"아이를 존중하고 감정을 공감하며즐겁게 지낼 수 있는데그러지 못한 순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이렇게이상한사랑은처음이야 를 보며나와 비슷한 모습에 공감하고또 다른 모습을 보며 배울 수 있었어요.사랑하는 아이와 행복한 매순간을 생각하며저도 이렇게 이상한 사랑을 처음하고 있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