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하나가 있었다 가로세로그림책 15
막달레나 스키아보 지음, 수지 자넬라 그림, 김지우 옮김 / 초록개구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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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하나가 있었다》

막달레나 스키아보 글
수지 자넬라 그림
김지우 옮김
가로세로그림책15
초록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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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씨앗 하나가 바람을 타고 날아왔어요.

다음 날엔 씨앗 하나가 파도에 실려 왔어요.
그다음 날엔 흙먼지에 쓸려오고...
그렇게 씨앗들이 하나씩 모여들더니
금새 많은 씨앗이 함께 살게 됐어요.


여기저기에서 모인 씨앗들이었지만
함께 살아가면서 행복했어요.



그러다가 씨앗들은 서로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비슷한 친구들끼리 따 로 따 로 살기로 했지요.

따로 지내다보니 왠지 전처럼 행복하지 않았어요.
그 때 옛 친구들이 생각난 몇몇 씨앗이 친구들 찾아 떠났어요.


씨앗들은 다시 예전처럼 함께 모여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처음에하나가있었다 는

각각 다른 하나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세상은 자기 혼자이지만
차츰 엄마를 비롯한 양육자를 만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되고
그들 속에서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게 되요.


간혹 편을 가르기도 하고
때론 크고 작은 문제와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도 하지요.


#처음에하나가있었다 는
이런 과정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작은 씨앗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더 멋진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여줘요.



작은 점하나가 모이고 모여
다양한 색의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마지막에 보여지는 그림들이 정말 예쁘답니다.


각양각색의 작은 씨앗들이 모여 멋진 그림을 만드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세상 속에서
나만의 색을 잃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멋진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나를 지키며 함께하는 것이라는 주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있는 그림책

#초록개구리 #처음에하나가있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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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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