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고? 진짜?》로럴 스나이더 글댄 샌탯 그림홍연미 옮김오늘책어릴 때 동화책을 읽으면 하나같이 마지막에 등장하는 말이 있죠.'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그런데 주인공의 선택이 달랐다면 어떤 결론이 날까? 하며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오늘 소개할 책은 독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이 맺어지는 재밌는 인터렉티브 동화예요.로지는 엄마의 심부름으로 편찮으신 할머니께 케이크를 드리러 가게 됐어요.집을 나서기전 로지는 빨간 망토를 입을지 아니면 털 코트를 입을 지 고민을 해요.콩콩이는 빨간 망토가 아닌 털 코트를 골랐어요.털 코트를 입은 로지는 할머니 댁에 가려고 길을 나섰어요. 그런데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밝은 파란색 문이 달린 벽돌집을 보게 됐어요.로지는 또 고민을 해요.예쁜 문을 똑똑 두드릴까?서둘러 할머니댁으로 갈까?서둘러 할머니 댁으로 가는 로지를 선택했더니할머니 댁에 도착할 무렵 늑대가 나타나요.늑대는 맛있는 음식과 늑대들의 놀이를 실컷 즐길 수 있다며 로지를 초대해요.로지는 어떻게 할까요?늑대와 함께 갈까요?아니면 늑대의 초대를 거절하고 할머니 댁으로 갈까요?할머니 댁에 가는 로지를 선택!그런데 털 코트를 입고 있던 로지는 너무나 더운 나머지 코트를 나무에 걸어두고 잠깐 쉬었어요.그 사이 해는 지고 로지가 깜짝 놀라 일어났는데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갈림길에 선 로지는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해요.이쪽?저쪽?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재밌는 그림책#오래오래행복하게살았다고진짜 예요.주인공인 빨간 모자의 로지는 여러 선택을 통해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잭과 같은 명작의 주인공들을 만나면 다른 이야기들을 만들어가요.콩콩이는 자기가 선택한 것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지는 것을 너무 재밌어 했어요.생각치 못한 결말을 보면서?처음부터 다시 보고 또 봤어요.나중에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정해진 결말이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라서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한 권 속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모험하듯 볼 수 있는 재밌는 그림책#오늘책 #오래오래행복하게살았다고진짜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