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의 장화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2
레일라 브리엔트 지음, 장현정 옮김 / 세용출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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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의 장화​​》


레일라 브리엔트 글. 그림
장현정 옮김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2
세용출판사​​



부모님께서 엘리엇의 입학 선물로 장화 한 켤레를 사 주셨어요.
비가와도 끄떡없고 웅덩이가 있어도 걱정 없는 장화였지요.
엘리엇은 몹시 설레고 즐거웠어요.



하지만 장화는 엘리엇의 작은 발에 비해 너무 컸어요.
할아버지, 할머니,아빠, 엄마는 엘리엇의 장화 속에 여러가지를 담아줘요.
줄넘기, 구슬, 게임 카드,반창고와 연고, 달콤한 케이크,연필과 스케치북...
학교에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많은 것이 엘리엇의 장화에 담겼어요.




드디어 입학식 날

엘리엇은 장화를 신고 학교에 가요.
그런데 장화가 너무 무거워서 조금씩 밖에 걸을 수 가 없었어요.


쉬는 시간에도
모든 아이들이 물 웅덩이에서 뛰어 노는데 엘리엇은 장화 속에 담긴 보물을 잃어버릴까봐 벤치에 앉아 있어요.


그 때 샬롯이 다가와서 엘리엇에게 빗물을 튀겼어요.

'촤악' '철퍽'

엘리엇은 다른 친구들처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을까요?





#엘리엇의장화 는
입학과 같은 새로운 곳을 만날 아이에게 스스로 경험하고 느낄수 있도록 응원하는 그림책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빠, 엄마가 챙겨준 것은 꼭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었어요.
하지만 이런 것들로 인해 엘리엇의 장화는 너무나 무거워졌고
즐겁고 신나야 할 입학식 날 가만히 벤치에 앉아 있어야만 했어요.
혹시라도 보물을 잃어버릴까봐 걱정이 됐던 거예요.




샬롯이 다가왔을 때 엘리엇은 고민을 해요.
그러더니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친구와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죠.

엘리엇은 할아버지처럼 게임 왕이 되는 방법은 몰랐지만 괜찮아요.
친구와 함께 빗물을 튀기고 진흙탕 싸움을 하면서 너무나 멋진 날을 보냈어요.




매일 새로운 일들을 만나는 우리 아이들이죠.
부모님이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먼저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면서 자기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챙기는 엄마일까?
아니면
아이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엄마일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누구나 처음하는 것은 두렵죠.
아마 우리 아이들도 그럴 거예요.
사랑하는 아이에게 걱정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보라고 얘기 해 주고 싶어요.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용기를 내라고 응원하는 그림책

#세용출판사 #엘리엇의장화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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