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달라 질거야》다비나 벨 글앨리슨 콜포이스 그림서애경 옮김산하그림책산하출판사.두 아이의 모습이 어쩜 우리 아이들과 이리도 비슷할까요?.두아이는 한 건물의 1층과 3층에 살아요.검정색의 단발머리 아이는 1층,금발의 곱슬머리 아이는 3층.둘은 실 전화를 하면서 재밌게 노는 친구로 보여요..쇼파 위에서 서서 씨리얼을 먹는 곱슬머리 아이.괜찮을지 불안해 보였는데...역시나... 그릇을 쏟아요.단발머리 아이도 무슨 일이 었었던 것 같아요.크레파스로 벽에 글씨를 쓰는 얼굴 속에 삐죽 올라간 눈썹과비스듬이 웃는 입술을 보니 아이 마음이 어떤지 알수 있을 것 같아요.말썽을 피울 생각은 없었어요. 운 나쁜 실수 였겠지요.어쩌면 몹시 화가 나서 일부러 못되게 굴었는지도 몰라요.곱슬머리 아이는 자기와 동생의 머리카락과 강아지의 털,그리고 엄마의 머리카락을 잘랐어요.단발머리 아이는 손님이 왔을 때 놀려 줬고요.그런 두 아이는 스스로가 밉고 세상이 어둡게만 느껴져요.하지만 늘 오늘 같지는 않을 거예요..사실 아이에게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요.멋지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학교 가는길.단발머리 아이가 장난으로 친구를 살짝 밀었는데곱슬머리 아이가 세게 밀어버리는 바람에 기분이 나빴어요.학교에서 미술시간에 물감을 못 챙겨가서 그림을 제대로 그릴 수 없었고수업시간에 답을 몰라 당황했어요.그렇게 아침부터 안 좋았던 감정은 내내 이어졌어요.그러다가 서점에 갔는데 곱슬머리 아이가 다른 친구랑 너무나 다정하게 책을 보는 모습에단발머리 아이는 샘이나서 심술을 부려요.책을 빼았으려다고 그만 책을 찢게 되지요."오늘 하루가 뒤죽박죽이야. 이게 네 탓일까?"아이는 숨고 싶어서 집으로 도망을 쳐요.친구에게 잘못한 일이 생각나서 속상하고 이대로 세상이 끝날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나요.두 아이는 다시 화해 할 수 있을까요?-#내일은달라질거야 는 평소에 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 것 같아요.아이는 말썽을 부릴 생각이 아니었는데 아이의 실수를 본 어른들은 어느 순간 아이를 말썽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예전에 율이가 그릇에 담긴 걸 쏟거나 책장의 책이 한꺼번에 바닥으로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그때 제가 "율아! 이게 뭐야?" 라고 했더니"엄마, 이건 제가 그럴려고 한게 아니라 실수 였어요. 손이 미끄러져서 그릇을 쏟은 거예요.책을 보려고 꺼내다가 다른 책이 같이 떨어진거예요." 라고 하더라고요.아직 서투른 우리 아이들이 잖아요.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뭔가를 할 때 엄마의 마음에 차지 않을 수도 있어요.우리 아이들은 매일 매일 성장하고 있고분명 오늘보다 내일이면 더 나아질거예요.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고언제나 널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 주세요.우리 아이들의 서툼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응원하는 이야기#산하 #내일은달라질거야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