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모래 책 읽는 우리 집 27
시빌 들라크루아 지음, 임영신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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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아이출판사 이벤트로 받은 책 선물

《한 줌의 모래​》

시빌 들라크루아 글. 그림
임영신 옮김
책읽는우리집27
북스토리아이

​.


여름 휴가가 끝나는 날.

짐을 챙기는 아빠 옆에 두 아이가 아쉬움에 서운한 얼굴이에요.
율리스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아이의 마음에도 아쉬움이 남았어요.

.

집에 도착했는데 신발에 노란 모래가 남아 있어요.
아이는 모래를 버리기가 싫었어요.
그래서 동생과 함께 모래를 심어보기로 하지요.

" 우리 모래를 심어 보자."
"우아! 무엇이 자랄까?"

.

노란 파라솔 밭
풍차 숲
아이스크림 꽃밭
튼튼한 요새

...

모래알은 아이의 상상으로 여러가지 모습이 되요.

.


저희 6살 율이도 바닷가에 가면 집에 올 때마다 아쉬워하는데
그런 마음이 그림책 속 아이들에게서도 고스란히 느껴져요.


내년에도 바닷가에 데려다준다는 아빠의 말에 아이는 아빠품에서 곤히 잠들어요.

​.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휴가 후 신발에 담겨온 모래 한 줌까지 버리고 싶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서 그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했는지 느껴져요.


이 책을 읽은 후 바닷가에 갈 때면
율이도 모래 한 줌씩 담아올 것 같아요.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그림책
#북스토리아이 #한줌의모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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