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참방 》보람 글. 그림보람그림책 02길벗어린이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해요.초록 숲에 비가 내리더니 작은 웅덩이가 생겼어요.뜨거운 여름날 개미가 두 볼이 빵빵하게 튜브에 바람을 넣은 후 물놀이를 하러 바다로 달려갔어요.도도도~준비 운동까지 마치고 바다에 들어가려는데생각보다 큰 바다에 겁이나요."바다는 너무 크고 무서워..."그 때 다람쥐 삼 남매가 "호수다!" 라며 뛰어왔어요.참방!그런데 다람쥐가 일으킨 물보라에 개미가 쓸려가고 말아요."개미 살려!"그런후 토끼는 "연못이다!"아이는 "물웅덩이다!" 라고 소리치며 모두들 물속으로 뛰어들었어요.몸의 크기에 따라 물속에 뛰어드는 소리의 크기도 각각 달랐어요.이상하다...여기는 바다인데?여기는 연못인데?....같은 곳을 보며 모두들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모습에 동물친구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그러던 중 쿵쿵쿵쿵쿵~~호랑이가 달려오다가 돌부리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첨벙!그 바람에 물웅덩이가 작아져 버렸어요.과연 동물친구들은 모두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모두참방 은같은 상황이지만 각자의 입장따라 다른 시선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개미의 눈에는 큰 바다로 보였던 곳이 호랑이에게는 넘어지면 물이 흩어져 버리는 작은 고인 물이었던 거예요.순식간에 개미의 바다가, 다람쥐의 호수가, 토끼의 연못이, 아이의 물웅덩이가 없어졌어요.물놀이 할 곳이 없이지자 동물친구들은 호랑이를 따라 모두가 즐겁게 놀수 있는 물놀이 장소를 찾아 나서요.그렇게 찾은 작은 폭포아래 시원한 물놀이 장소.하지만 개미에게는 여전히 큰 바다였지요.호랑이는 그런 개미를 위해 수영장을 준비하고 간식 또한 친구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크기별로 준비해요.친구들 하나하나 세심하게 배려하는 호랑이의 모습이 너무나 따뜻해요.귀여운 그림과도도도, 삭삭삭, 뽁뽁뽁뽁, 콩콩콩콩, 쿵쿵쿵쿵재밌는 표현들이 가득한 #길벗어린이 #모두참방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모습을 배울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뒷면지에 나오는 동물친구들을 위한 맞춤형 수영장은 책으로 확인 해 보세요~보람작가님의 다른 그림책 #파닥파닥해바라기 도 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