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파 소년 포르파 1 : 에베레스트에 오르다
이시카와 나오키 지음, 나시키 요 그림, 송지현 옮김 / 북뱅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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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르파 소년 포르파1 에베레스트에 오르다》


이시카와 나오키 글
나시키 요 그림
송지현 옮김
북뱅크



앞 뒤면지에는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지도가 있어요.
해발 8848m.
숫자로 보는 것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게 느껴져요.




포르파가 태어난 고향은 히말라야 산들을 바라보며 동물들과 함께 지내는 마을이에요.


저 멀리 얼음으로 뒤덮힌 산이 보이고 가축을 돌보고 밭을 일구어 채소를 키우고
소에 기대어 지도를 보고 있는 포르파의 모습까지~~
너무나 평화로운 마을이에요.




포르파의 꿈은 히말라야를 오르는 것이에요.
그 꿈을 위해 매일 무거운 짐을 지고 짐 나르는 일을 하고 있지요.
하지만 포르파가 갈 수 있는 곳은 빙하 입구까지예요.


언젠간 저 너무에 꼭 가고 싶다는 포르파에게 어느날 텐징 아저ㅆ께서 등산을 가르쳐 주기로 해요.
드디어 히말라야에 오를 수 있다니~
포르파는 너무나 기뻤어요.



그날 이후 포르파는 텐징아저씨에게 등산을 위한 여러 기술들을 배워요.
그리곤 아저씨에게 등산 도구도 선물로 받게 되지요.




기다리던 봄이 왔어요.
텐징 아저씨와 포르파 일행은 베이스 캠프에 도착해서 텐트를 세웠어요.
그런 다음 빙하의 끝자락으로 가서 나중에 올 등산자들을 위해 사다리와 밧줄을 준비하며 산을 올라요.




헉, 헉, 숨이 차고 추위와 싸워야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포르파는 신났어요.
지금껏 꿈 꿔왔던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지요.


"난 지금 구름 안에 있어. 늘 올려다보던 히말라야 위에 있어."​




셰르파는 히말라야 등반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로 그들이 없이는 히말라야를 오르는 것이 불가능해요.
먼저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등산객의 길을 안내하는 셰르파.
하지만 등반에 성공하면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산악인이 받고 셰르파는 존재는 드러나지 않아요.
저도 #에베레스트에오르다 를 보기 전까지는 셰르파의 존재를 몰랐으니까요.



포르파는 히말라야를 오르는 꿈을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요.
짐을 나르며 몸을 단련시키고 텐징 아저씨의 도움으로 기술을 배우고 도구의 쓰임새를 익히죠.
그 순간들이 쉽지는 않았겠지만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기에 포르파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히말라야!



드디어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히말라야 첫 등정에 나서요.
눈보라가 몰아치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구름을 뚫고 더 높이 올라가요.

책을 보는 동안 포르파와 함께 히말라야를 오르는 느낌이었어요.
예전에 산악인 엄홍길님께서 에베레스트에 오르던 영상이 떠오르면서 그림속 포르파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했어요.

헉!, 헉!




이시카와 나오키 작가는 히말라야 등정의 없어서는 안될 셰르파 족을 알리고 싶은 마음으로 그림책을 만드셨다고 해요.
우리가 몰랐던 셰르파에 대해 시리즈로 이어진다고 하니 다음 그림책도 기대되네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셰르파에 대한 이야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북뱅크 #셰르파소년포르파1 #에베레스트에오르다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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