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집에서 반려동물들이 어떻게 지낼지 상상을 하는 재밌는 그림책제 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당선《끼였네 끼였어》박보라 글.그림오늘책아이가 외출을 하면서 집에 홀로 있을 고양이에게 인사를 해요."나 잠깐 다녀올게. 잘 지내고 있어."라고 하는 것 같아요.저도 어릴 때 강아지에게 이렇게 인사하면서 외출을 했었거든요.아무도 없는 집.이제부터 고양이는 뭘하면서 지낼지 너무 궁금했어요.혼자 있어서 심심할 것 같았는데...왠걸요.고양이는 하루를 허투루 보내지 않을 계획을 세웠어요.슬슬 몸을 풀어 볼까?고양이는 이리저리 폴짝폴짝 점프!의자에서 테이블로 또다시 탁자로 점프 할 때마다 성공하니까 신난 고양이예요.그러다가 쇼파 가운데 끼인 고양이.아무리해도 빠져 나갈 수가 없어요.모빌이 와서 말을 걸고 대답하는 모습이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줘요.쇼파 사이에 끼여서 힘들 것 같은데 고양이에게 어느새 쇼파가 친구라며 이야기를 걸어요.쇼파가 자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자이렇게 끼여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과연 고양이는 쇼파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요즘 반려동물들과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죠.아침에 모두들 외출하고 나면 반려인은 하루종일 혼자 있을 반려동물들이 심심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거예요.그런데 반려인의 걱정과 달리 #끼였네끼였어 의 고양이처럼하루를 계획한 후 너무나 재밌게 지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는 고양이를 보자 요즘 코로나로 자기격리를 하며 지내는 경우가 떠올랐어요.쇼파에 끼인 고양이가 빠져나오려다가 생각의 전환을 가져온 후 끼여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것을 보며홀로 있어서 외롭고 심심하고 우울하다고 생각할게 아니라#끼였네끼였어 의 고양이처럼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나 혼자만의 시간.누구의 방해도 없이 오로지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생각말이에요.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마음이 드는 것처럼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재밌는 상상으로 가득한 그림책.반려묘를 통해 생각의 전환, 긍정적인 사고를 생각하게 하는#오늘책 #끼였네끼였어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