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씨앗, 착한 달걀의 조리 존 작가의 신작《멋진 콩》조리 존 글피트 오즈월드 그림김경희 옮김두고두고 보고싶은 그림책120길벗어린이콩마당 초등학교에는 멋쟁이 콩 삼총사가 있어요.머리에서 발끝까지 멋진 콩들이지요.당당한 몸짓과 멋진 걸음걸이, 선글라스까지 너무나 근사한 모습이에요.작년까지만 해도 모두 같은 콩꼬투리에서 자랐는데어쩌다보니 지금은 이렇게 달라졌어요.점점 같이 노느 시간이 줄어들더니어느 날 갑자기 셋은 멋진 콩 삼총사가 되어있었던거예요.그래서 작은 콩은 콩 삼총사처럼 꾸며보기로 했지요.머리에 젤도 듬뿍바르고, 거들먹거리며 걷기도 하고, 선글라스도 쓰고 예쁜 옷도 입어 봤지만어쩐지 너무 어색해요."난 정말이지 하나도 안 멋진 콩이었어.""난 절대 멋진 콩이 될 수 없을 거야."자기에겐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 콩은 뭐든 겨를 자신이 없었어요.아예 시도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게 되었어요.과연 작은 콩은 멋진 콩이 될 수 있을까요?멋진 콩 삼총사를 보면 학창시절에 멋지게 보였던 친구들이 생각나요.그 친구들과 친해지고 함께 하면 왠지 나도 멋있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지요.하지만 정말 멋진 것은 외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어려움에 있는 친구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라는 걸 #멋진콩 에서 알려줘요.자신감 잃고 소심했던 작은 콩은 콩 삼총사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어요.그런후 알게 되었지요."중요한 건 따뜻한 말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야."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따뜻한 말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될 수도 있어요.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그림책#길벗어린이 #멋진콩 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