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모두 다른 눈 코 입》피피 박스 글프레다 추 그림천미나 옮김 마음똑똑책과콩나무 -책표지에서 밝에 웃던 아이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계단을 올라가고 있어요.민티는 오늘 너무나 속상한 하루였어요.같은반 친구인 코델리아가 민티의 얼굴을 가지고 놀렸거든요.민티의 코가 작고 못생긴 들창코라고 말이에요.민티도 알고 있었지만 막상 친구에게서 그 말을 들으니 슬펐어요.-오늘 일을 잊어보려고 민티가 방바닥에 웅크리고 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제일 아끼는 그림에서 분홍색 유니콘이 종이 밖으로 뛰어나온 거예요.그러더니 민티를 데리고 외모로 고민하는 명화속 인물들을 만나러 가요.-도톰하고 촉촉한 입술에 윤이 나는 립스틱을 바르고 싶은 모나리자, 벗겨진 이마가 맘에 안드는 반 고흐,옷을 입지 않아서 창피한 비너스, 지나치게 두껍고 제멋대로인 눈썹과아름다운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프리다.-민티는 명화속 인물들의 외모에 대한 고민을 들은 후 그들이 가진 각자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해 줘요.그 과정속에서 민티는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고외모로 놀리는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알게 되지요.-많은 사람들이 민티처럼 외모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고요.그런데 나도 알고 있는 부분을 타인에게 직접 듣는다면 민티처럼 상처받고 속상할 것 같아요.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다시 생각하면 나만의 개성일 수도 있어요.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인 거죠.아이들이 #반짝반짝모두다른눈코입 은 보면서민티와 함께 명화속 여행을 하다보면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길 것 같아요.있는 그대로를 온전히 좋아하는 마음.이 마음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스스로를 특별히 여기는 마음이죠.이렇게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이나아가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까지 확장되지 않을까요?우리 모두는 특별한 존재랍니다.#반짝반짝모두다른눈코입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 상승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내가 타고난 모든 것들은 축복이에요.""모든 아름다움은 우리들 마음 속에 있고,서로가 다르기에 한 사람 한 사람이 특별해지는 거니까요."(본문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