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쌈》이은경 글.그림보림출판사엄마오리랑 아기오리가 배추밭에서 배추 하나를 쑤욱 뽑았어요.흙을 툭툭 털고 깨끗이 씻으면쌈 싸 먹을 준비 끝!맛있게 쌈 싸먹으려고 배춧잎 하나, 투두툭.그런데 배춧잎 뒤에 숨어 있는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요.숨바꼭질하듯 하나씩 나오는 친구들이 누군인지 유추해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달팽이, 애벌레가 냠냠 맛있게 먹고 개구리는 배춧잎이 이불이라면 돌려달라고 해요.엄마랑 맛있게 쌈 싸먹으려고 했던 아기 오리는 결국 두눈에 눈물이 주루룩...앙~~ 울음을 터트리네요.아기 오리는 맛있는 쌈을 싸먹을 수 있을까요?#배추쌈 은 보림 영유아보드북 나비잠 시리즈에 구성된 그림책이에요.콩콩이도 어릴때 #엄마랑뽀뽀 #아빠한테찰싹 #눈코입 #누구게 ... 정말 좋아했었는데이은경 작가님의 #배추쌈 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것 같아요.앞장에서는 배추 사이로 동물의 일부가 보이고뒷장에서 친구들이 짠! 하고 나타나는 두 박자 구조의 그림책으로어떤 동물이 나타날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는 아이들이 두눈을 반짝이며 볼 수 있는 것 같아요.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은배추쌈을 맛있게 먹는 아기 오리때문에 그 맛이 궁금해서 먹어보려고 시도해 볼지도 몰라요~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콩콩이도 아기 오리가 배추쌈을 맛있게 먹는 걸 보더니"저는 야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먹을 수 있어요"라고 하더라고요.정말 아기 오리처럼 잘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답니다.가벼운 터치의 펜 드로잉 위에 올려진 수채화가아기 오리와 친구들,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배추를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어요.저도 배추 한 장 먹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보림 #나비잠보드북 #배추쌈 의 아기오리처럼오늘 저녁 아삭아삭한 배추쌈 어떠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