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쟁이 제레미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간 뒤》파엘라 부차트 글케이트 힌들리 그림고영이 옮김사파리출판사-제레미는 걱정쟁이예요.맨날 맨날 끊임없이 걱정을 하거든요.아주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걱정이 많아요.양말을 짝짝이로 신을까봐,지렁이를 밟을까 봐, 무시무시한 공룡이 나타날까 봐...큼지막한 외투를 입을 때 지퍼가 끼일까 봐 걱정이 돼서 지퍼를 채우지 않아요.온몸에 반점이 생길까봐 좋아하는 바나나도 먹지 않았어요.-그 중 제레미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바람이었어요.거센 바람에 온 세상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릴까 봐 늘 걱정이었어요.어느 날 우연히 만난 매기는 제레미와 달리 걱정을 하지 않았어요." 제레미,걱정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바람이 세차게 부는 어느 날.매기가 밖에 나가서 놀자고 해요.그런데 제레미가 문밖으로 나가자마자 휘이잉~~~무시무시한 바람에 휩쓸려 날아가 버리고 말았어요.바람에 날려 온갖 일을 겪은 제레미의 표정이 왠지 밝아 보이네요.제레미에게 그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온 세상이 걱정거리인 제레미.불안도가 많이 높아 보이는 제레미는 일상생활이 힘들어 보여요.걱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기에 외출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불안과 걱정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에 하나로 부정적으로 볼건 아니지만 제레미처럼 지나친 걱정은 생활에 어려움을 주기도 하지요.아이가 걱정이 있고 불안해 할 때 "이거 안 무서운 거야"라며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지 말고 불안한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게 먼저 일것 같아요.그러면 아이는 자기의 감정을 공감받았다는 것에 마음이 조금은 편해 질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그리고 아이가 걱정하는 것에 대해 적어보고불안이 찾아왔을 때산책하기, 맛있는 거 먹기, 운동하기... 등과 같은 기분을 달래는 나만의 방법에 대해 생각 해 보는 것도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걱정이 많은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에 좋은 #사파리 #걱정쟁이제레미가바람에휩쓸려날아간뒤 였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