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한 고양이 꼬아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이야기 속담 그림책 17
정옥 지음, 우주선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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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통해 속담을 배우는 " 이야기 속담 그림책 시리즈"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얌전한 고양이 꼬아》


정옥 글
우주선 그림
이야기속담그림책17
키큰도토리



얌전한 고양이 꼬아는 숲을 뛰어다니거나 나무에 오르는 것보다
따뜻한 창가에 앉아 상상하는 걸 좋아해요


누군가 무슨 상상을 하는지 물으면 부끄럼이 많은 꼬아는 꼬리만 꼬아요.
하지만 모두들 꼬리로 말하는 꼬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어요.

그런 꼬아를 보고 엄마 아빠는 걱정을 해요.

"저렇게 얌전하고 부끄럼이 많아서 나중에 부뚜막에나 올라갈 수 있을까?"



부뚜막은 고양이 숲너머에 있는 높은 산으로 꼭대기에는 따뜻한 물이 찰랑거리고 파릇한 풀밭이 꼭 봄날 같아요.

겨울이 되면 어린 고양이들은 부뚜막에서 겨울을 나답니다.



어느덧 서리가 내리고 부뚜막에 오르는 날이 왔어요.

과연 꼬아는 부뚜막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라는 속담의 뜻은
겉으로는 얌전하고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딴짓을 하거나 자기 실속을 다 차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출처 네이버 국어사전)로 좋지않은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부뚜막에 못 올라갈 정도로 얌전해 보였던 꼬아가 가장 먼저 부뚜막에 올라 갈 수 있다는 뜻을 나타낼 수도 있어요.


"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라는 속담을 통상적으로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작가의 재밌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꼬아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요.

귀엽고 밝은 색감의 그림 또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예쁘고 귀여운 그림책을 좋아하는데 #얌전한고양이꼬아 책이 예쁘다며 좋대요.


#키큰도토리출판사 의 #이야기속담그림책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속담을 재밌는 이야기로 뜻을 알려줘요.
그리고 원래 속담이 가진 뜻과 다른 의미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밌는 그림책이랍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랑 이야기속담그림책의 다른책들도 더 읽어보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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