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괴물》조상미 글조상미, 이창현 그림베어캣어릴 적 자려고 누으면 들려오는 작은 소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시 불을 켜보던 때가 생각나는 그림책이에요. 면지엔 괴물 그림이 가득 채워져 있어요.잘 시간인데 방에 들어가기 싫은 솔이.문 틈으로 괴물 손가락이 보이는 것 같아 무섭기만한데 엄마는 보이지 않나봐요.엄마랑 함께 읽은 책에는 잠이 솔솔 오는 마법의 가루가 묻어있는 것 같아요"푹 잘 수 있을 거야."솔이는 두손으로 토끼 인형을 꼭 잡은 채 잠이 들어요.괴물이 솔이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는 토토 토리 토모무슨 소리가 들린 걸까요?자다가 깬 솔이가 옷장을 열어 보는데 엄마 말대로 아무것도 없어요.솔이야 걱정하지마 너는 우리가 지킨다우리가 마법의 가루를 뿌려 줄게.푹 잠들어라사랑스러운 아이야.토토 토리 토모 덕분에 솔이는 잠이들어요.-잠을 자려고 하면 작은 소리도 크게 들리고 괜히 뭔가 있는 생각에 무서웠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그림책이에요.애착인형을 꼬옥 안고 엄마 손을 잡고 잠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책속에 나오는 솔이도 잠을 자려고 하는데 무슨 소리가 나는 것아 불을 켜고 옷장과 방을 살펴봐요.엄마의 말대로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 한 후에야 잠이 들지요.토토 토리 토모가 솔이의 편안한 잠을 위해 지키고 있어요.그때 모습을 들어내는 보라 괴물, 오렌지색 머리 괴물.그런데 이 괴물들이 사실은 솔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던 거래요.매일 밤 아이의 상상으로 자라는 괴물이 있지요.무섭게만 보였던 괴물이 사실은 자기와 친구가 되고 싶어 찾아왔다는 이야기로 아이는 괴물이 더이상 무섭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아요.#방괴물 에 나오는 괴물 그림을 작가님의 초등학교 4학년 막내 아들이 그렸다고 해요.그래서인지 아이의 상상력이 더 느껴지는 그림이네요.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베어캣 #방괴물 이었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