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마리의 이사하기》이와무라 카즈오 글.그림박지석 옮김진선아이《14마리》 그림책 시리즈는 1983년 《14마리의 이사하기》처음 출간된 후 지금까지 세계 18개국에 출간되어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이에요.생쥐 가족들 이사가는 모습을 보니 어릴때 저희 가족들이 이사했던 기억이 나요.이사짐 정리하느라 힘들었었는데14마리 생쥐네는 대가족인데도 이사짐은 각자 배낭 하나씩이네요.-낙엽이 떨어지고 단풍이 물든걸 보니 가을인 것 같아요.14마리의 생쥐 가족은 이사를 가기 위해 숲속 깊은 곳으로 출발해요.숲길을 지나고 바위를 오르며 영차영차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새로운 집을 찾아가요.-생쥐를 잡아먹는 족제비와 같은 무서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기에숲을 지날때는 조심해야 해요.족제비가 지날동안 숨죽여 있는 생쥐가족들 표정에서 두려움과 진장한 모습이 역력해요.-시냇물을 건너서 또 길을 가고밤이되면 아빠와 첫찌는 밤새 곤히 잠든 가족들을 지켜요.빨리 집을 찾아야 할텐데...그러다 드디어 멋진 나무 밑동을 발견했어요."여기에 우리 집을 짓자."생쥐 가족들은 힘을 모아 새집 단장에 한창이에요.1층은 어른방, 2층과 3층은 아이들방한켠엔 부엌도 만들고집앞까지 수로와 강 건너 열매를 따러가기 쉽게 다리도 만들었어요.-겨울이 와도 걱정 없도록 도토리, 잣, 버섯... 먹을 것도 가득 채웠어요.생쥐 가족들은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죠?-#14마리의이사하기14마리의 생쥐 대가족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힘든 오르막길에서 서로 손을 잡아 끌어주고시냇물을 건널땐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가족모두 힘을 모아 안전하게 건너요.밤이면 혹시나 모를 위험에서 가족을 지키는 아빠와 첫찌.그런 보호 속에서 남은 가족들은 단잠을 자요.드디어 찾은 새 집을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고치고 그 속에서 행복하게 지낼 생쥐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져요.간결한 문장이기에 그림에 더 집중할 수 있고한번씩 나오는 질문의 답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컵이 가족 수 만큼 있나요?"행복한 생쥐 가족의 이야기가 아와무라 카즈오 작가의 부드럽고 따뜻한 수채화로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어요.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 사랑을 이야기하는#이와무라카즈오 작가의 #14마리의이사하기5월 가정의 달에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