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그림책《나의 비밀》이시즈 치히로 글기쿠치 치키 그림황진희 옮김BIB 황금사과상 수상작가 '기쿠치 치키'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수상 작가 '이시즈 치히로'그리고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번역가 황진희 선생님께서 함께 하신 그림책이에요.-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나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해 볼게요.있잖아, 난 철봉을 잘 못해.하지만 담장 위에서는 고양이처럼 잘 걸을 수 있어.-있잖아, 난 급식을 조금밖에 못 먹어.하지만 사과는 한 번에 세 개나 먹을 수 있어. 🧒"엄마, 저는 김치는 잘 못 먹지만 사과는 다섯개나 먹을 수 있어요."라고 얘기하는 콩콩이에요.-있잖아, 난 멜로디언 연주가 너무 어려워.하지만 아는 노래는 누구보다 크게 부를 수 있어.가끔은 외톨이가 되기도 해.하지만 개미랑은 언제나 사이좋게 놀 수 있어.-"나의 비밀, 너한테만 말해 줄게."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나의 비밀'을 살짝 아이는자기가 잘 못하는 걸 말한 다음 잘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누구나 그렇겠지만 잘 못하는 걸 이야기 할 때 아이는풀이 죽은 모습으로 작게만 느껴져요.하지만 자기가 잘하는 걸 얘기할 때는 환한 표정으로 책을 가득 채운 그림이 아이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어느 누구나 못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잘하는 것이 있어요.그런데 우리는 잘 하는 것보다는 못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느라 위축되고 좌절하는 것 같아요.#나의비밀 을 아이와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고 몰랐던 자신의 멋진 모습들을 발견 할 수 있어요.자연스럽게 그린 붓의 터치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림과반복되는 글이 노랫말 같은 느낌을 줘요.콩콩이랑 자주 부르는 동요에 맞춰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도 하고서로 못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봤어요.🧒"엄마, 저는 글씨는 잘 못쓰지만 책은 잘 읽을 수 있어요."🧒"자전거는 잘 못 타지만 킥보드는 잘 타요."...한참을 자기가 잘 하는 것을 찾아서 이야기하는 콩콩이었어요.#주니어RHK #나의비밀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이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응원과 격려가 담긴 100세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