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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식물 이야기 ㅣ 보고 느끼는 도감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2년 4월
평점 :
《재밌는 식물 이야기》
윤주복 지음
진선아이
식물의 몸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식물의 몸은 보통 땅속으로 내린 뿌리에서 줄기가 자라고그 줄기에 잎이 달려요.
그리고 후손을 퍼뜨리기 위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지요.
어릴적 봤던 흔히 봤던 노란 꽃의 이름이 "솜방망이"였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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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는 원뿌리가 있고 가느다란 곁뿌리가 많이 갈라져 있어요.
저희 아이도 이번에 원뿌리와 곁뿌리에 대해 알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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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는 꽃잎, 꽃받침, 암술, 수술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잎과 꽃받침은 암술과 수술을 보호하고암술과 수술은 열매와 씨앗을 만드는 역할을 해요.
꽃가루받이는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는것으로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져야 열매를 맺고 씨앗을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가 없기에 동물이나 바람등의 도움으로 꽃가루받이를 해요.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진 후 암술 밑부분에 있는 씨방 속의 밑씨는 자라서 씨앗이 되고 씨방은 열매가 되요.
아이가 할아버지댁에서 도라지꽃을 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할아버지댁에 가면 책에 나오는 것처럼 도라지 씨방의 단면을 관찰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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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는 열매 속에 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살열매와 마른 열매로 나누기도 해요.
살열매는 속이 부드럽고 즙이 많아요.
어릴 때 많이 봤던 까마중, 우리가 좋아하는 자두, 참외, 귤...등이이에 속해요.
마른열매는 익으면 말라서 물기가 적어지는 열매를 일컫는 것으로
율이가 아는것 중에는 신갈나무, 동백나무가 이에 속해요.
씨앗이 퍼지는 다양한 방법과 함께 씨앗이 없이도 번식하는 식물에 대한 부분에서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가 줄기로 번식하는 식물이란 걸 보더니 너무 재밌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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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나무의 줄기가 어떻게 다를까?
땅 위의 줄기가 부드럽고 1년 정도 밖에 살지 못하는 식물은 풀
여러 해를 살면서 단단한 줄기가 계속 굵어지는 식물을 나무라고 해요.
저희 아이는 매달 유치원에서 숲체험을 가는데
그때 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봤다면서 신나게 얘기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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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느끼는도감 #재밌는식물이야기 는
씨앗이 싹이 트고 잎이 나고 줄기가 자라서 꽃을 피운 후
열매를 맺는 과정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재밌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13가지의 주제로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관련 정보들을 전달해요.
갖춘꽃과 안갖춘꽃, 살열매와 마른열매, 홑잎과 겹잎, 나무와 풀의 차이...
많은 내용이 어렵지 않게 풀어져 있어서 6살 아이도 재밌게 볼수 있었어요.
식물이 사진과 함께 실린 귀여운 일러스트가 재미를 더 해줘요.
아이랑 가까운 둘레길을 걸으며 만나는 식물들을 관찰할 때
#재밌는식물이야기 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식물에 대한 호기심의 밑거름이 되어 줄 식물 안내서
#재밌는식물이야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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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