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제가 좋아하는 박종진 작가님의 신간큰 친구 작은 친구박종진 글이경미 그림해와나무🦒🐭기린이 길을 가요.나비 한마리가 기린과 눈을 맞추며 있네요.그러다가 뒤를 돌아보니 나비가 두마리예요.기린은 "아무도 없네. 나도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라고 해요.기린은 친구랑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며 걸어가요.맛있는 이파리를 먹고돌멩이치기 놀이, 노래 부르기춤추기, 열매 따먹기...기린은 친구랑 하고 싶은 게 많았어요.-"악!""넌 누구야?"생쥐가 기린의 다리를 꽉 물었어요."그동안 너 때문에..."기린은 생쥐의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정말? 정말!""늘 나와 함께 했구나."기린은 길을 갑니다.생쥐와 함께!그런데 둘이 함께 걸어가다가 세차게 쏟아지는 비를 만나요.거센 비에 우산이 찢어진 기린은 생쥐의 우산 속으로 머리를 들이밀다가그만 생쥐의 우산도 찢어져 버렸어요.화가 난 생쥐와 기분이 상한 기린.둘은 화해할 수 있을까요?-#큰친구작은친구 는 서로 다른 두 친구의 이야기예요.친구와 하고 싶은 게 많은 기린은 혼자인 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쥐가 함께하고 있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지요.둘은 너무나 다른 두 친구였어요.기린이 친구와 물웅덩이를 건너고 싶다며 작은 물웅덩이를 건널때 생쥐는 거기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나비를 쫓아 달리고 싶었던 기린의 발에 밟힐 뻔 하기도 했어요.둘은 이렇게 달랐지만 친구가 되었고함께 하면서 오해와 다툼이 생기기도 했어요.비가 내려서 우산이 찢어지는 일로 둘의 마음이 상하게 되었던 거죠.하지만 물소 떼가 지나가는 위험한 상황과뱀이 물웅덩이 속으로 사라져서 혹시나 기린이 다칠까봐 걱정하는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화해를 하게 되요."네가 커서 다행이야.""네가 작아서 다행이야."서로 다른 친구의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책이에요.짧은 글과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을 보면서 아이랑 친구 사이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보기에 좋아요.친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와나무 #큰친구작은친구 친구 사귀기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