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들로 초록연못 구출 대작전》마쓰오카 다쓰히데 글. 그림고향옥 옮김바람그림책124천개의바람-"초록연못이 위험해요""물이 필요해! 도와줘!"비가 오지 않아 초록연못의 물이 자꾸 줄어들어서 연못에 사는 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신문에 실렸어요. -청개구리 박사님은 초록연못을 구하기 위해 부리나케 뛰어갔어요.도착해서 본 연못은 물이 줄어서 꼭 된장찌개처럼 보였어요.좁은 연못 속에서 힘들어 하는 연못 생물들...-날개가 있는 친구들은 다른 연못으로 날아갔지만날개가 없는 친구들은 힘센 녀석들에게 모두 잡아 먹히게 될 지경이었지요.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엔 힘센 녀석들도 굶어 죽고 말거예요.-청개구리 박사님은 초록연못을 구하기위해 물레방아와 물길을 만들 페트병을 모으기 시작해요.숲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모으게 되고 드디어 페트병 물레방아가 완성됐어요.이제 초록연못의 생물들을 구할 수 있겠지요?-평화롭게 살아가던 초록연못이 가뭄을 겪으면서 균형이 깨지고 말아요.물이 부족해지자 힘센 녀석들이 힘없는 녀석들을 잡아먹으면서 초록연못의 생태계가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지요.먹이 사슬의 불균형이 오면 결국엔 모두가 살아갈 수가 없어요. 이런 사실을 책에서는 세밀화로 잘 보여주고 있어요.그리고 날개가 있는 생물들이 다른 연못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통해 초록연못 속에 사는 생물중 날수 있는 생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수 있어요.책에서는 장구애비, 물장군, 물방개, 송장헤엄치개, 물자라가 날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답니다.초록연못을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페트병 물레방아를 만드는 과정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환경을 아끼고 보호하기 위해 자원을 활용하는 생활, 나아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 해 볼 수 있어요.아이는 좋아하는 곤충들과 연못 생물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 재밌게 봤어요.배가 노란 할미새를 보더니 예전에 책에서 본 노랑할미새라면서 아는 척도 하더라고요.해마다 여러 재해가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되는데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를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해요.세밀화와 함께 재밌는 이야기가 담긴 생태 그림책 #산으로들로 시리즈 #초록연못구출대작전#지구의날 함께 아이들과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