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란》안드레스 로페스 글. 그림성소희 옮김봄나무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수상 작가인 '안드레스 로페스'가 이야기하는"책의 의미"를 아이랑 생각 해 봤어요.책이란 뭘까요?책을 들어가기에 앞에"책을 든 숨은 등장인물8명을 찾을 수 있겠니?" 라는 글이 보여요.책이란글자 위에서 책을 보는 여덟 명의 아이들이 보이죠?이 여덟 명의 등장인물을 찾는 거예요.콩콩이는 숨은 그림찾기 하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찾았어요.책이란......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옷이야.첫 번째는 빨간책을 든 광대옷을 입은 사람을 찾는 거예요.공연장 가득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있네요.각양 각색의 옷을 입고 다양한 모습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에요.그림에 사진을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늘 나를 새로운 곳으로 데려가는 강이야.한 사람이 책을 배처럼 타고 가고 있어요.노는 지우개가 달린 연필이네요.뒷장을 넘기면 큰 배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줄다리기, 악기 연주, 영화 타이타닉의 두 주인공이 하고 있던 포즈를 뱃머리에서 하는 사람도 보여요.바닷속 괴물이 나타나서 위급해 보이는데그 옆에서 평화롭게 수중발레를 하거나서핑을 하는 사람도 보이고저 멀리 바다위에 보드를 타고 있는 젖소도 보여요.책은 이렇게 상상의 세계로 나를 데려가는 것 같아요콩콩이랑 그림을 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는 시계야.우리는 책속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아주 오랜 과거에서부터 현재와 아주 아주 먼 미래까지 모두 갈 수 있어요.과거 사람이 그린 동굴벽화를 현재 우리가 발견하기도하고아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공룡을 현재의 사람들이 박물관에서 보고 있는 모습들이콜라주 기법으로 너무나 잘 표현되어 있어요.... 힘들고 괴로울 때 도망칠 수 있는 쉼터야.때론 지친 마음을 책이 위로해 주기도 하고 상처를 어루만져주고안식처가 되어 주기도 하죠.-우리는 책을 통해서 많은 경험들을 하고지식을 쌓기도 하고상상의 세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기도 해요.이런 책이 아이에겐 어떤 의미인지 물어봤어요."콩콩이에게 책이란?엄마랑 함께 있는 거래요."콩콩이는 책을 많이 좋아하지만그보다 엄마랑 이야기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저는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다가 그림책에 푹~~ 빠진 엄마예요.아이를 위해 고른 책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 받으며 힐링되어가는 걸 느낀 후그림책을 사랑하게 됐어요.여러분에게 책이란...어떤 의미세요?책 표지 뒤에 있는"나에게 책이란...."빈칸을 채워보세요~여덟 명의 사람들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