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와 파랑새》채상우 글.그림한울림 꼬마별 그림책한울림 어린이고릴라가 사는 회색빛 도시에 어느날 작은 새 한 마리가 찾아와요.작은 새는 고릴라가 무섭지도 않은 듯 고릴라에게 다가가서 재잘재잘 노래도 부르고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요.하루 종일 노래하는 작은 새를 보며 고릴라는 처음으로 미소를 지어요.며칠이 지난 후 작은 새는 답답한 도시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며 다시 숲으로 돌아가요.고릴라는 작은 새가 보고 싶었고 쓸쓸하고 외로웠어요.처음 느끼는 감정에 쿵쾅쿵쾅 가슴을 두드렸는데 사람들은 고릴라를 우리에 가둬 버려요.엉엉 우는 고릴라.고릴라는작은 새가 얘기했던 넓은 들판과 푸른 바다그리고 파랑새를 만날 수 있을까요?-#고릴라와파랑새회색빛 도시 속 홀로 웅크리고 있는 고릴라에게 작은 새가 찾아오면서 고릴라 주위는 조금씩 색깔이 바뀌어 가요.작은 새의 찌르르 찌르르 노랫소리는 고릴라에게 따뜻함을 주고 미소를 짓게 해요.그렇게 함께 했던 작은 새가 떠난 후 찾아온 쓸쓸함과 공허함은 이루말할 수가 없어요.혼자 있을 때는 몰랐던 감정을 새가 떠난 후 고릴라가 느끼게 된 것이지요.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먹지도 못했던 고릴라는 작은 새가 이야기해 준 숲을 향해 가요.회색빛 도시 속에 있는 고릴라를 보면서 코로나 이후 거의 홀로 지냈던 생활들이 떠올랐어요.동물원에 갇힌 고릴라처럼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보냈고 또한 지금도 보내고 있지요.그런 고릴라에게 다가온 파랑새는 위로였고 따뜻함이었어요.우리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너랑 함께라서 행복해"함께하는 기쁨을 이야기하는 #고릴라와파랑새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그림책이에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