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 거짓과 미신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힘
플로리안 아이그너 지음, 유영미 옮김 / 갈매나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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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미신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힘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플로리안 아이그너 지음
유영미 옮김
갈매나무

저자 플로리안 아이그너

오스트리아의 유명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물리학자로 빈 대학 이론 물리학 연구소에서 양자 물리학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의와 집필, 방송 인터뷰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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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1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읽다보면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알게하고 과학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게 한다.

지금까지 많은 가짜 뉴스들 속에서 그것을 믿으며 행동하는 사람들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봤다.
지구 온난화를 믿지 않는 사람들, 예방 접종을 위험한 것으로 치부했던 사람들...
매일 같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어떤 것이 사실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고 해도 과학은 옳은 것이며 우리가 신뢰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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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쉬운 '더닝 크루거 효과'를 설명하고
자신이 아직 모든 걸 다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아직 배울 것이 많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과학은우 리가 공동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나가는 활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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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많은 아인슈타인, 유쿨리드, 페노아, 힐베르트, 칼 포퍼, 뉴턴등
여러 학자들의 일화들 통해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사고들에 대해 독자로 하여금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으로 블랙홀을 발견하게된 카를 슈바르츠실트.
150년도 더 전에 개진한 뉴턴이 고전 역학으로 해왕성의 구역을 계산한 위르뱅 르 베리에와 망원경으로 확인한 고트프리트 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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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전문가로 여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잠깐의 정보를 찾아 본 것으로 어떤 분야에 많을 것을 알고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
우리는 진짜 전문성을 갖춘 것과 반쯤 아는데 자신감 넘치는 것을 구별해야 할 것이다.
이는 전문가의 말을 그대로 믿고 진리처럼 여기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의견을 계속 캐묻고 비판하고 논박하는 것이 과학인 것이다.

과학은 반박이 불가능한 수학과 논리학 방법을 사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몇몇의 천재에 의한 것이 아닌 지금까지의 여러 선배들의 지식 위에 촘촘히 연결된 망이다.

이런 연결이 과학을 안정되고 믿을 수 있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문가 의견을 귀담아들어야 한다.하지만 전문가라고 늘 진실만을 말한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중)

"미신적인 주장이 과학적으로 반박되거나, 아니면 제가 미신적인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어 과학적 진실로 편입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과학이 옳습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옳은 것이 과학이 됩니다."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P235)

#우리에겐과학이필요하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을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한 재밌는 과학관련 책이다.

여러 과학자들의 빛나는 발견과 오류, 여러 실험들 통한 과학적 이야기로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과학을 잘 모르는 분들도 읽어 봄 직한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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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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